#history #오늘의 역사
한국을 조국처럼 사랑한 캐나다인
스코필드는 1916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교장의 초청과 권고로
한국에 처음 오게 되었어요.
스코필드는 그 때부터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배하에 있던
한국인의 모습을 보고 한국인을 동정하고 사랑하게 되었다고 해요.
1919년, 한 독립운동가가 스코필드를 찾아와
한국 국민의 압박당하는 현실과 처지를
전세계에 알리는 일을 해달라고 부탁을 해요
그는 기꺼이 도와주기로 마음먹고
스코필드는 3․1운동 첫날부터 사진을 찍고 기록을 남기기 시작해요.
이 사진을 세계 여러 나라 영어신문에 보냈고
이에 대한 기사도 써서 발표하는 등 많은 도움을 줬어요
또 1919년 4월 17일, 제암리 학살 사건에 대한 소식을 듣고
바로 다음 날인 18일, 소아마비를 앓아 한쪽 다리와 팔이 불편한 몸으로
자전거와 기차를 타고 사건 현장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열과 성을 다해 조사했어요.
스코필드가 아니었다면 제암리 학살 사건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시간이 갈수록 일본의 만행을 조사하는 스코필드를 노리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한 암살자가 스코필드를 암살하려고 계획을 세웠었는데
암살 당일 날에 스코필드가 집에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스코필드는 다행히 화를 면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암살에 실패하자 일본은 눈엣가시였던 그를 한국에서 추방하기로 했어요.
이로 인해 한국의 독립 운동에 많은 도움을 줬던
스코필드는 1920년 캐나다로 돌아가야만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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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창시절 역사를 정말 싫어했어요. 아무리 공부해도 머릿속에 남는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역사를 어떻게 하면 좋아할 수 있을까 해서
재미있는 역사를 찾고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어요.
혹시나 내용에 오류가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