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faceless.egloos.com/4224359 행주대첩 전체에 대해 제대로 고증된 만화입니다 ( 상업적 목적은 아닌듯 합니다 )
보시면 아시겠지만, 행주대첩은 대완구(오늘날의 박격포), 총통, 신기전, 비격진천뢰등이 대량으로 동원된 화력전이었습니다.
흔히 인식되고 있는, 아녀자들이 행주치마로 돌을 날라 간신히 이긴 전투가 아니었던 거죠.
최소 10배이상의 병력차이를 감안하고, 산성이 성이라기보다는 거의 목책에 가까웠다는 점과, 고도가 그리 높은 곳이 아니었다는 부분을 고려할때, 이 승리는 오기와 투지로 승리했다기 보다는 압도적인 화력차이로 승리했다는 편이 진실에 가깝습니다.
7개군으로 나뉜 일본군 4만 가운데 초기 1,2,3군이 모두 원거리 화력투사에 괘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은 상황이 가장 정확하다고 봅니다.
세부전투 상황은 위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