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규환이라는 단어는 불교의 지옥을 묘사한 단어
[불교의 지옥]
아비지옥 - 이곳은 오역죄(五逆罪)를 범한 자들이 떨어지는 곳이다.
즉 부모를 살해한 자,
부처님 몸에 피를 낸 자,
삼보(보물·법물·승보)를 훼방한 자,
사찰의 물건을 훔친 자,
비구니를 범한 자 등이다.
이곳에 떨어지면 옥졸이 죄인의 살가죽을 벗기고
그 가죽으로 죄인을 묶어 불수레의 훨훨 타는 불 속에 던져 태우기도 한다.
야차들이 큰 쇠창을 달구어 입·코·배 등을 꿰어 던지기도 한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수천번씩 죽고 되살아나는 고통을 받으며 잠시도 평온을 누릴 수 없다.
고통은 죄의 대가를 다 치른 후에야 끝난다.
규환지옥 - 이곳에는 전생에
살생·
질투·
절도·
음탕·
음주를 일삼은 자들이 떨어지게 된다.
이들은 물이 펄펄 끓는 가마솥에 빠지거나 불이 훨훨 타오르는 쇠로 된 방에 들어가 뜨거운 열기의 고통을 받게 된다.
너무 고통스러워 울부짖으므로 ‘규환지옥’이라고도 한다.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은 너무나 고통스러워 울부짖는 곳.
[기독교의 지옥]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요한복음 3:16)
비겁한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과
비도덕적인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치는 자들과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과
모든 거짓말쟁이들은
유황이 활활 타오르는 불못에 던져질 것이다.
이것이 둘째 사망 곧 영원한 죽음이다 (요한계시록 21:8)
[이슬람의 지옥]
불신자들은
불길 속에서 옷이 찢기며 그들의 머리 위에는 끓는 물이 부어지리라.
그것으로 인하여 그들의 내장과 피부가 녹아내릴 것이라.
그 외에도 저들을 징벌할 철로 된 회초리가 있노라.
그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할 때마다
저들은 다시 그 안으로 되돌려와 불의 징벌을 맛보는 소리를 듣노라. (꾸란 22:19-21)
지옥의 불 속에 영원히 살며 창자가 끊어질 만큼 뜨거운 열탕을 마시게 된다. (꾸란 47:15)
자쿰이라는 불리는 요괴나무 열매(이 열매는 뱃속에 들어가면 원유 찌꺼기가 불에 타듯이 펄펄 끓게 되고 모습은 악마의 머리처럼 생겼다고 한다)
를 먹고 배를 채우며 펄펄 끓는 물을 마시게 될 것이다. 갈증으로 병이 든 낙타처럼 마시게 될 것이다. (꾸란 56:52-56)
펄펄 끓는 물의 대접을 받게 된다. (꾸란 57:93)
또한, 꾸란을 멀리한 자나, 금요기도회에 참석하지 않고 잠잤던 자는 돌로 머리가 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