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치즈불닭볶음면을 한 번 먹어봤습니다...
다행이도 죽지않고 살아있어서... 오늘 2차도전해봤습니다...
너무 매워서... 만두와 함께 감자를 한개를 썰어서 넣어봤습니다...
제발... 감자가 매운맛을 중화시켜 주기를!!!
다 익은 만두는 건져내 줍니다...
스프는 지난번에 다 넣었다가 죽을뻔해서... 이번에는 반만 넣었습니다^^;;;
그리고 건져낸 만두도 올려주고... 맛있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매운게 덜 느껴집니다...
한젓가락, 두젓가락...
오, 먹을만합니다^^
감자가 매운맛을 중화시켜주고...
스프양 조절도 성공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무렵...
매운게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ㅡ,ㅡ;;;
다섯젓가락을 먹고 나서는... 못 참겠습니다...
네... 매운맛을 중화시켜준다는 계란후라이를 해왔습니다...휴
확실히 매운맛이 가십니다...
감자와 계란후라이에 힘입어... 지난번보다는 덜 고생해가며 다 먹었습니다...
하지만 먹으면서 스트레스 받는 건 지난번이나 비슷합니다...
더 맵고... 덜 맵고의 차이일 뿐입니다...ㅠㅠ
이번에도 불닭볶음면은 저와 맞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혀로 느꼈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나눔하기로요...
이렇게 박스에 넣어뒀습니다...
유통기한은 5월 6일까지입니다... 8개이구요...
댓글로 신청 받구요...
선정은 제 맘이지만... 약간의 기준을 둔다면...
유통기한 전에 다 드실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불닭볶음면을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분이어야 하겠지요?!
어떤 맛인지 궁금해하시는 분은 근처 슈퍼에서 한개만 구입해서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저처럼 무턱대고 세트로 구입했다가 나눔을 하시는 것도 괜찮긴 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논산분이면 무조건 최우선입니다...
매운거 못 드시는데도 불닭볶음면 맛이 궁금하셔도 무조건입니다...만 아마도 안 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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