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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후 한국은 망한다 도망가세요
게시물ID : economy_19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형아거긴앙돼~*
추천 : 28
조회수 : 4190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6/06/17 03:08:33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안녕들 하시나요? *^^*

오늘은 이민 이야기부터 시작하죠.
아고라에 글을 다시 쓰려고 한 이유가 바로 2030 청년들과 지금 10대들을 위해서니까요. 사악한 지하철패거리들의 착취사슬에 묶인 너무나도 소중한 한 청년의 죽음에 세월호 사건에 못지 않게 피가 거꾸로 솟아버릴 정도로 분노했으니까요.

1. 2030들과 미성년자녀를 가진 이들에게

2016년 대한민국의 2030의 현실은 참담하죠. 불쌍한 지경을 넘어서 피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서울의 20대 평균 급여가 100만원 조금 넘는데, 주거빈곤에 처한 청년이 약 36.3%(수정, 서울시자료)에 달해요. 주거빈곤이라는 것은 1) 고시원, 2) 반지하/지하방, 3) 옥탑방에 살거나 최소 주거 면적인 14㎡(약 4.235평, 침실/부엌/욕실을 포함한 면적) 미만에 사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리고 서울 기준으로 청년들의 주거비가 소득에서 30% 이상인 경우가 전체의 약 50% 정도예요. 소득의 50%를 초과하는 경우도 20% 정도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주거비가 소득의 30%를 넘는 경우, 정부 개입 대상으로 간주하고 즉각 개입해요. 필요하면 강제명령을 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한국의 쓰레기 정치인들은 관심도 없어요. 기껏 한다는 짓은 쇼만 하죠. 시늉만 내고.

여기에 학자금 대출을 받은 청년들이 수두룩하고 1,000만원에서 2,500만원 정도의 빚을 안고 사회 생활을 시작하지요. 생활비 대출도 받고 청년햇살론도 받고 하면 대출 금액은 더 늘어납니다.

고용이 잘 되면 미래 소득을 기대할 수 있어서 희망이라도 가져 보지만, 청년실업은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서울대 졸업생 반이 백수인 세상에서 무얼 기대할까요? (대학원 진학, 졸업 후 군입대의 경우도 실질은 미취업인데 취업으로 간주하니, 실제 미취업률은 훨씬 더 높다고 봐야 합니다)

이 정도되면, 청년들에게 대한민국은 말 그대로 '지옥'입니다. 헬조선는 비꼬는 말이 아니고, 진실입니다. 일인당GDP 26,000달러는 남의 나라 이야기에 불과하고, 한국의 청년들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고시원에서 창 있는 쪽으로 가고 싶어하는 청년,
하루 12시간씩 일을 해도 월세와 관리비, 학자금 대출 월 납부액을 내고 나면 돈이 없어서, 난방비가 무서워 한 겨울에 난방도 하지 않는 청년,
그나마 부모가 학비를 지원해 줘서 학자금 대출이 없으면 은수저고, 4평 정도 방 월세라도 부모가 대주면 금수저라고 자족하는 청년,
반지하에서 오래 살다가 폐렴을 앓는 청년,
돈이 없어서 다 큰 남매가 작은 방 한개에서 살아야만 하는 청년들,
이것이 청년들의 현실이고, 대한민국의 자화상입니다. 지옥불반도, 대한민국!

그리고 이런 나라는 제대로 망해야 합니다. 국가로서 존재 이유는 국민 모두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주어야 하는 것인데, 세월호에서 보듯이 어린아이들 다 죽여버리고 청년들을 지옥속에 살게 하고 있으니 존재 이유가 없죠. 그런 다음 다시 일어서야지요.

청년들의 노력이 부족하다? 패기가 없다? *^^* 이렇게 말하면 안됩니다. '노오오오력이 부족하다'는 닭그네와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한국의 청년들은 충분히 노력하고 있고, 충분히 성실합니다. 하루 12시간의 노동은 몸이 부서지는 노동 시간이니까요.

2030들에게 언제나 말하는게 있지요? *^^*
1. 결혼하지 말고, 2. 아이 낳지 말고, 3. 이민가라!

이민을 가세요. 한국에서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기회가 더 없어집니다. 구조조정은 작년부터 본격화되었고 올해부터는 그 양과 질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이루어질 것이고, 기업들의 도산도 올해 말부터는 빠른 속도로 늘어갈 겁니다. 내년에는 말할 필요도 없고.

새로운 사업들이 등장해서 기존 산업의 쇠퇴를 커버하면 그나마 미래를 기대할 것이 있으나, 한국은 그런 사업들이 바이오시밀러 외에는 씨가 마른 듯이 아예 없답니다. 그러니 한국의 미래는 암담 그 자체예요. 더하여, 인구절벽, 초고령화는 하나 하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핵폭탄급인데, 이것도 이미 시작했고 2년후면 본격화됩니다. 10년 후에는 지금의 2030이 나라의 중추가 될텐데, 숫적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노인들을 먹여 살려야 합니다. 지금도 피 빨리고 사는데, 앞으로는 더 피가 빨려야 되요. 한국에는 뱀파이어가 너무 많으니까. 악마의 종자들과 이 놈들에게 쇄뇌된 답 없는 족속들이 너무 많죠. 지금도 암울하지만, 미래는 더 암울해요.

20대는 이민가기에 좋은 나이입니다.
이민을 가려면 나이점수가 있어요. 40넘어가면 나이점수가 0점이지만, 20대는 만점이예요.
외국어 못해도 되요. 건강한 신체면 이민갈 수 있어요. 돈 없어서 이민 못간다? *^^* 돈 없어도 이민 갑니다. 그리고 돈이 없으니까, 이민가는 거예요.

1. 지금 대학생이면, 대학원을 유럽, 캐나다, 오세아니아쪽으로 가세요.
등록금은 무료이거나 아주아주 싸고, 알바해도 한국보다 3배 법니다. 그리고 그 나라에서 눌러 사세요. 그리고 나중에 부모님을 불러들이세요. 영주권 혹은 시민권을 딴 후에. 미국은 등록금이 비싸지만, 유럽은 아주 싸요. 만약 박사과정을 지원한다면, 돈(RA Stipend 등, 약 1,000~1,500달러/월) 받으면서 다닐 수 있어요. 이건 미국도 마찬가지예요.

2. 이공계 기술을 익히세요.
배관공, 기계설비, 전기, 석유화학, 건설 등 이 분야에 필요한 사람들 많고, 돈도 많이 벌어요. 한국에서 피 빨리며 희망없이 살지 말고, 선진국으로 가세요. 열심히 하면 연 100,000달러 벌 수 있어요. 한국에서는 꿈에서나 꾸는 금액이죠? 그러니 가시라.

3. 지금 30대들 중 자녀가 있을 경우, 공부에 재능이 없다면 혹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다면 '실업계'를 보내세요.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업이민으로 아이를 보내세요. 허접한 국내 대학 나와봐야 뭐하나요? 인서울이라고 해도 3류 대학 나와서 무얼하나요? 서울대도 반이 백수인 세상에서. 인문계만 고집하지 마세요. 정말로 알아들으시길!

이것이 아이의 미래에 가장 현명한 길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그 나라에서 정착하고 살면, 나중에 부모들도 그 나라의 영주권 받기가 무척 쉽게 됩니다. 더불어서 그 나라의 이성과 사랑으로 결혼하게 된다면 더 쉬워지는 거구요.

4. 30대도 40이 되기전에 아이들 데리고 이민가세요. 이민업체 찾아다니지 말고, 우선 해당 국의 주한대사관에 접촉해서 상세한 정보를 얻으세요. 해외싸이트에도 많아요. 본인이 완벽하게 공부한 다음, 이민업체를 쓰든 말든 선택하면 됩니다. 이민업체에만 맡기면 바보됩니다.

5. 지금 자녀가 인문계고등학교를 다니는 경우도, 대학교를 바로 해외로 보낼 생각을 하세요.
한국의 대학등록금이면 해외대학에 다 보낼 수 있어요, 한국의 대학등록금은 매우 비싸니까. 영어 못해도 되요. 가서 배우면 됩니다. 미국의 많은 대학들이 정원을 못채워요. 호주의 대학들도 정원 못채우는 대학도 있구요. 이런 대학에 보내세요. 알바를 해도 한국의 3배니까 보내기만 하면 스스로 알아서 잘 삽니다. 여기에 항해사, 외항선원 같은 자국인이 기피하는 힘든 직업을 선택하면, 나중에 연 100,000달러 벌 수 있어요. 한국에서 이 돈을 번다? 어렵죠? *^^*

6. 그리고 이민이 선진국만이 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발상의 전환을 하면, 경제성장률이 5% 넘어가는 나라 의외로 많습니다.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에도 많죠, 개발도상국에 가서 한창 성장하는 나라와 함께, 같이 성장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국은 절대로 이런 성장률 기록하지 못하니까요. 영원히.

암튼, 한국의 2030의 탈출구는 이민에 있어요.
알아보면 돈 없어도 갈 수 있는게 이민이라는 것을 알 거예요. 댓글에 자주 보이는 '돈 없어서 이민 못가요!" 이런 소리 하지 마시구요. *^^*
2030들은 결혼하지 말고, 아이 낳지 말고, 지옥불반도에서 속히 탈출하세요!

2. 재건축을 중심으로 부는 투기 바람에 휘둘리지 말라

지금 한국의 부동산시장은 주식시장에서 세력들이 시세를 조작하는 것과 똑같아요.
즉 한국의 부동산시장은 주식시장처럼 움직입니다. 재미있죠? *^^* 이게 다 투기세력들 때문이예요. 과거에도 이런 세력들이 있었지만, 양극화가 진행되면서 이 더러운 투기자금이 무척이나 커졌어요. 그리고 철저하게 단타예요. 치고 빠지기.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이 놈들이 빠지고 나면 주가는 완전히 가버리죠? *^^* 이게 지금 지방 부동산 상황이예요. 20% 빠진 곳이 수두룩하고 30% 빠진 곳도 많아요. 투깃꾼은 한 몫 챙기고 서울로 고고싱했답니다.

이 자금이 지금 재건축에서 또 지룰을 떨고 있네요. 그냥 놔두세요, 지들끼리 하다가 지들끼리 나가 떨어지게. 가장 멍청한 녀석이 이 사깃판에 대출 왕창 받아서 들어가서 다 털리고 나오는 놈입니다. 이런 멍청한 짓 하지 마시라. 그냥 딴 세상으로 여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오직 이민 준비만 하세요! *^^* 그러면 10년후 여러분의 삶은 지옥불반도에 있을 때 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할 거라고 확신해요.

3. 철저하게 무너지는 일만 남은 한국

앞으로 한국은 철저하게 무너지는 일만 남았어요.
삼성이 이병철이 절대 팔지 말라고 했던 사대문 안에 있는 삼성생명빌딩을 팔았어요. 삼성의 상징과 같던 곳인데, 이재용이가 할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지 않고 그냥 팔았어요. 이건희도 안 팔았던 것인데. 왜일까요?
삼성은 업무용이든 비업무용이든 최대한 부동산을 정리해서 60조원을 만들려고 해요. 앞으로 삼성의 사업들이 전부 사양 산업이 되거나 경쟁력 저하로 개판이 될 게 뻔하니, 현금화해 놓고 대비하는 겁니다. 투자도 안해요. 기껏 한 투자가 반도체에 투자한 게 다예요. 삼성내 돈 안되는 자회사들은 팔 수 있을 때 다 팔아버리고 있죠. 아주 열심히 팔고 있어요.

한국의 8대 주력 산업이 무너지고 있는데, 이는 곧 한국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겁니다. 천천히 무너지다가 임계점이 오면 확 무너지는 것이 산업의 법칙입니다. 2016년 현재 임계점이 온 산업(조선, 해운)이 있고 곧 임계점이 도래하는 산업(철강, 운송, 건설)이 있고, 그 다음 타자가 있고 이래요. 차근차근 순서대로 한국의 8대 주력 산업은 무너집니다. 앞으로 5년내에. 조선과 해운은 붕괴의 서막을 알리는 소리입니다!

답 없죠? *^^*

지금 이민 가시고, 철저하게 무너지고 거품이 다 빠진 시점에 '만약 한국이 그래도 그립다면' 그 때 돌아 오세요. 장담컨데 2025년 정도면 무너질대로 무너져서 거품이 없는 한국이 되어 있을 겁니다. 물론 저성장이 아니라 마이너스 성장이 일상인데다가, 노인들은 바글바글한데 아이들은 너무나 적은 한국을. 일본의 잃어버린 30년보다 훨씬 더 잃어버린 30년이 될 것이니까요.

http://m.bbs1.agora.media.daum.net/gaia/do/mobile/debate/read?bbsId=D125&articleId=1222166

지난 해 11월, 4억 5천만 원까지 올랐던 대구 수성구의 전용면적 85㎡ 아파트.

하지만 최근 매매가는 3억 7천만 원.

7개월 만에 20%가 떨어졌습니다.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60616203046454?mf_z=0617030515&forme=true

[이슈클릭] "없어서 못 사" 강남 재건축 시장 한 달 만에 '껑충'
MBC|이동경
입력 16.06.16. 20:30 (수정 16.06.16. 21:20)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60616203045452?


1. 민영화와 세금 인상은 예정된 아젠다

악녀 닭그네가 민영화이야기를 했네요. 생각보다 빠릅니다.
현대가 10조원 넘게 들여서 한전부지를 샀을 때, 이건 한전인수를 위한 작업이라고 했었죠. 그리고 중산층 몰락을 진행시키면서 민영화가 가속화될 거라고도 했습니다. 의료민영화 쪽은 삼성이 오랜시간 작업을 해왔던 일입니다. 장관까지 삼성쪽 녀석이 차지하고 있지요. 원래 경제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민영화를 진행시킬 것으로 봤는데, 벌써 이야기가 나오네요. 생각보다 빠르게 가고 있어요.(내가 쓴 예전 글 보고 싶으면, 인터넷에 미카엘라, Michaella 이렇게 치면 여러 싸이트에 저장이 잘 되어 있으니 다운해서 보면 되요)

일명 공기업 중에서 부채비율이 높은 것을 제외하고, 전기, 의료, 수자원, 철도, 지하철, 도로 등은 모두 민영화 시킬 겁니다. 이것은 이 패거리들의 기본 아젠다예요. 부채비율이 높은 것은 아주 헐값에 인수하는 방법이 있죠? *^^*

그리고 동시에 재산세와 부가세 인상(부가세 인상 전에 설탕세, 주류세 인상이 먼저 나올 것)을 언급할 때가 되었어요. 이건 내후년 정도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았는데, 민영화를 벌써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아 올 하반기 쯤에 시작되지 않을까 싶군요. 재산세는 선진국 대비 매우 낮아요. 이것을 1%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 목표일겁니다. 이것도 예정된 아젠다입니다.

2. 2030 : 이민이 탈출구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민이야기를 하죠. 나는 이민을 가서 주류사회에 들어가라고 이야기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이민가면 대박이 터진다는 것도 이야기하지 않죠. 전세계가 공급과잉인 상황에서 이것이 정리되지 않는 한 세계경제가 좋아질리는 없죠. 일례로, 철강에 있어서 중국이 생산하는 양이면 전세계의 철강수요를 모두 커버하고도 남으니까요. 그래서 미국이 일단 중국산철강에 관세 450% 때려버리는 거고.

그리고 일명 금수저들을 타겟해서 쓴 글도 아닙니다. 주거 빈곤에 헤매는 36.3%(수정, 서울시자료)의 젊은이들, 한국에서 하루 12시간 가까이 일을 하면서도 20대 월 백만원 정도 벌고, 나이 40이 되어서도 월 2백만원 정도 버는 구조 속에 갇힌 이들이, 나의 주된 관심 대상입니다.

한국 청년의 무려 1/3이예요. 이들에게 한국은 이미 지옥이예요. 아마 "지금 이순간에도 죽지 못해서 산다"라는 말을 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들이 많을거예요. 근거없는 낙관에 빠져서는 안되고, 이민을 두려워해서도 안됩니다. 지금 현실을 직시하는 것! 바로 이것이 출발점입니다.

물어보지요?

대학 졸업하고 학자금/생활자금대출 2,000만원 이상 어깨에 짊어지고 나이 20대 후반에 사회에 나와서 월 백만원 정도 버는 인생, 비정규/알바의 인생이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많은 상황. 당장 한국의 비정규직/알바 인생들은 나이 40이 되어도 월 2백 버는 인생.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80% 정도. 여기에 구조조정은 계속 진행되고 향후 한국의 주력 산업 모두가 하향 추세가 필연인 상황. 2018년부터 인구절벽=소비절벽=부동산절벽이 오는 상황. 자영업은 이미 고령화와 저소득의 만연, 그리고 나이 50세 정도면 대부분 구조조정되어 자영업으로 몰리면서 자영업 초토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한국에서 극히 일부 직업을 빼면, 인생의 종착은 무조건 자영업인 상황. 노후의 연금은 용돈 수준도 안되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살자?, 낙관하며 살자?" 이건 그냥 한국에서 매국친일/사대주의세력들의 노예로 살아라는 말과 같아요. 긍정이라는 낙관이라는 허상에 불과한 프레임으로. 더하여 "한국에서 살면서 결혼하고 아이도 낳아라, 미래는 밝다, 긍정하면서 살자"는 거짓말을 넘어 사악한 거짓말이죠. 이 말은 "노예재생산 대열에서 이탈하지 말아라"가 본질이니까요.

이런 지옥불반도에서 "진짜 긍정"은 "탈조선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입니다. 항상 현실을 직시하고 보시라. 지금 당장 자신의 삶의 처지를 냉정하게 보시라. 그리고 주변의 인간들의 군상을 보시라. 한국 산업의 현 주소를 보시라. 무엇보다 여야모두 신자유주의로 똘똘뭉쳐서 국가의 주인이자 미래인 청년들과 국민대다수를 착취해 나가는 모습을 보시라. 이것이 현실이니까.

그러니 이민을 가야죠? *^^*
과거처럼 이민해서 성공하는 것은 힘들다? 맞아요. 그런데 과거처럼 성공한다는 것에 문제가 있어요. 지옥불반도에서 월 백만원 인생, 나이 40이 되어도 월 2백만원 인생, 결혼도 못하고 아이도 못 낳는 인생, 물가는 세계 최고 수준을 달리는 한국. 온갖 투기질과 부정부패로 사회가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마지노선마저도 과감하게 부서버리는 나라. 이런 나라에서 사는 것보다 조금 더 낫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열심히 노력하면," 저녁 있는 삶을 살 수 있고, 결혼도 할 수 있고, 아이도 한 명만이라도 낳을 수 있는 삶. 그래서 소박하지만 조촐한 나의 가정을 꾸리고 오손도손 살 수 있는 삶이면, 이민 가야지요?

대답해 보세요. 지금 내가 언급한 대상이 되는 젊은 친구들!

1) 차분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세요. 정보를 제대로 모아야 할 거예요. 틈새 시장이 많아요.
예를 들어, 캐나다의 경우 석유관련엔지니어로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다면, 영주권 일순위일 거예요. 이런 것을 찾으세요. 또 지금 호주가 항해사와 외항선원이 부족하답니다. 자국민이 지원을 안해서. 이렇게 각 나라별로 찾아보세요. 반드시 있어요. 선진국의 경우에는 대부분 고령화예요. 사회복지가 잘되어 있는 나라일수록, 힘들고 어려운 일 쪽에는 사람이 필요해요.
그리고 이민을 갈만한 나라를 리스트업해 놓고, 각 나라의 산업동향과 향후 경제정책방향을 보고, 그 나라에 필요로 하는 기술을 준비하는 게 좋겠지요.

2) 20대들은 지금 대부분 대학생일 것이니, 대학원을 선진국으로 가면 되요. MS(석사)과정도 1년짜리, 2년짜리가 있어요. 미국의 경우 앞으로 2년내에 모든 주가 알바 시급 15달러예요. 야근수당, 휴일수당은 한국처럼 떼먹는 일 없어요. *^^*  한국에서 매일 4시간이상 알바하면서 학교도 다녔잖아요? 외국어 금방해요. 2년이면 넉넉해요. 유럽은 학비가 많이 싸요. 서유럽을 중심으로 복지가 잘된 곳은 비싸봐야 원화로 학기당 500,000원이예요.

그리고 박사과정을 가는 것도 방법이예요. 박사과정은 Stipend를 받아가면서 공부할 수 있어요. 돈 안들어요, 오히려 돈 받고 다녀요, 월 1,200,000원 정도는 받아요. 그외 추가 소득도 있고. 물론 학위를 받을 때까지는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아야 하는데, 한국에서 힘들게 사는 것에 비하면 이것이 더 나아요.
이렇게 하고 그 나라에서 직업을 구하시면 되요. 실력되고 성실하면, 제대로 대우해 줍니다. 한국과는 완전히 달라요.
이렇게 그 나라에 정착하고 결혼도 하고, 자리잡은 다음에 부모님도 불러들이시면 되요.
주류에 들어갈 생각하지 마세요. 그게 목표가 아니니까. 그리고 들어가서 뭐하나요? *^^*

3) 내가 이야기한 대로 지금도 자녀를 실업계(일명 마이스터)로 보내서 바로 취업이민을 시키는 부모들도 있어요. 미리 움직였네요? *^^* 일부 실업계 고교는 해외와 제휴가 되어 있기도 하고, 아예 T/O를 받아 놓은 학교도 있어요.

한국에서 공부로 일명 좋은 직장을 얻으려면 서성한이 최저선이예요. 서울대 졸업생 반이 백수고, 인문대학 출신들은 75% 정도가 백수인 세상이니까요. 그 밑은 그냥 인간 대접 받기 힘들다(특수한 과를 제외하고)고 보면 됩니다. 인간 대접 받는 선, 반인 반수 대접 받는 선, 짐승 대접 받는 선이 점점 높아지더니, 이 지경까지 왔네요.

그러니 자녀가 공부 머리가 안되면, 억지로 사교육비 들여서 아이 고생시키고, 부모 고생하고 하는 머저리 짓 하지 말고, 기술 익히게 해서 취업 이민으로 방향을 잡으세요. 공부 머리도 안되고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는 돈을 아무리 쏟아 부어도 안되요. 이것 명심하시고. 오히려 들어갈 돈인 사교육비와 대학등록금 얼추 합하면 아무리 낮게 잡아도 5,000만원 정도는 될 것인데, 이것으로 아이의 미래를 준비시키시라.

4) 발상의 전환으로, 경제성장률이 5% 넘어가는 나라에서 같이 성장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지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에도 많답니다. 아프리카도 모두 가난한 것 아니예요. 케냐, 적도기니 등은 중진국 수준은 되죠. 우간다의 성장률은 얼추 성장률 10% 수준이고.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인도도 향후 성장이 오랜 기간 있을 나라예요.

일단 형제/남매/자매라면, 한 명이 먼저 가세요. 다른 한 명은 한국에서 돈 벌고. 이런 나라들은 생활비가 일단 싸요.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싸요. 한 가정이 월 500,000원이면 생활 충분히 되요. 물론 지역에 따라 편차는 있을거고. 먼저 가서 적응하고 하세요. 2년이면 충분해요. 그리고 합치면 되니까. 가서 사업을 하든, 취업을 하든. "형제/남매/자매가 힘을 합치면, 천하무적이다"는 말도 있죠? 이렇게 역할 분담하는 것도 이민의 방법입니다.

중동쪽도 변화의 흐름이 보여요. 석유중심에서 IT, 소프트웨어, 제약 등으로 중심점을 옮기려는 시도가요. 국가경제정책 방향의 변화죠. 물론 면밀하게 검토해야 하지만, 이런 흐름이 보여요. 벌써 5-6년 정도 된 것 같구요. 그런데 자국민은 기술이 없죠. 그러니 이 분야의 기술을 습득하면 기회가 되죠. 돈 많이 줍니다. 이런 것을 찾아 보세요.

내 글은 금수저나 부동산제외하고 현금 5억 이상 가진 사람들의 자녀가 타겟이 아니예요. 이에 속한 분들은 내 글을 읽지마시라.

내 글은 1) 주거빈곤으로 이미 지옥처럼 살고 있는 청년들, 2) 나이 40이 되어서도 월 2백만원이 맥시멈인 인생을 살 것 같은 2030들, 3) 아무리 노력해도 하루 12시간씩 몸이 부서져라 일을 해도 부채의 사슬에서 벗어나기 힘들고, 결혼 불가, 아이 불가인 사람들. 이런 분들이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분들이 매국노들이 만들어 놓은 약탈의 프레임속에서 살면 살수록 희망은 사라지고 절망이 가득해지는 삶을 사시는 분들이까요. 나의 관심은 오직 이 분들뿐이랍니다.

그래서 절망 속에서 한 줄기 빛을 찾을 수 있고 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나는 무척 행복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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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경제]전기, 가스 민간개방 결국엔 요금상승 


http://media.daum.net/society/all/newsview?newsid=20160615172747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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