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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9725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땀흘리는복자★
추천 : 17
조회수 : 3407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22/12/12 23:09:01
회사에 30대후반 미혼 여팀장 한 분이 있었음
이 사람이 술먹고 하는 얘기듣고 기겁함
”옆팀에 xxx대리 이혼했자나 . 솔직히 이혼한 사람은 정신적인 문제 있는거 아냐?” 대충 이런 얘기인데
요약하면
이혼은 매우 부끄럽고 챙피한 거고
정신적인 하자가 없으면 이혼할 이유가 없다
한마디로 이혼 = 하자다.
자기는 결혼해서 이혼하는 사람 제일 이해 안간다
사회적으로 매장당해도 할말없는거고
이혼은 챙피한거고 어쩌고 저쩌고
자기는 크리스찬이라 말도 안되고 어쩌구 저쩌구
그 대리를 개인적으로 알고 자주 보는 사람으로서 매우 화가남
내가 알기로 이혼한 이유도
상대여자가 술먹고 수시로 폭력행사했던거고
그 둘이 결혼한 이유도
대리집안도 괜찮고 , 외모도 괜찮아서 여자집안이 적극적으로 대쉬한걸로 알고있음 . 그리고 대리가 사람이 참 착함. 버틸때까지 버티다가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이혼한걸로 암
아무튼 그렇게 틈만나면
이혼에 대해 일장연설을 펼치던 그녀가
작년에 결혼을 함
그리고 너무 당연한 결말이지만
지난달 이혼당하고 회사 그만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게 이유가
그 여자가 남자는 초장에 잡아야한다고 어디서 들었나봄
남편가스라이팅하느라 툭하면 화내고 성질내고 무시하고 뭐 그랬나봄
그랬던걸 시어머니가 우연히 남자 일기장보고 알게됨
단칼에 이혼시킴 ㅋㅋㅋㅋㅋ
뭔가 자기가 예전에 그렇게 욕하던 그 대리
똑같은 상황으로 이혼당한게 소름
피해자 코스프레한다고 정신없다고하는데 요즘도 이혼이 하자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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