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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내려가려고 불렀다는 의견이 많네요
게시물ID : tvent_197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렘
추천 : 7
조회수 : 157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6/05 20:00:55
다들 반응이 의아해요 ㅋㅋ
그동안 일부러 내려가려고 불렀다는 의견이 있는 노래가 
일상으로의 초대 백만송이장미 그리고 이번 아주 오래된 연인들 이 세곡이죠 근데 일부러 내려가려고 설렁설렁 불렀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승부에 연연하지않고 자기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른 느낌은 있지만 모든 무대가 와닿았어요

사람들은 기존에 나는가수다나 불후의 명곡같은 경연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이 현장에서 크게 호응해줄 수 있는 웅장하고 화려한 경연에 유리한 곡들을 선곡하는것이 승부에 유리하다고 생각해왔고 그런곡들을 불러야만 경연에서 좋은선곡을 거두었어요 그런데 음악대장은 복면가왕의 취지에도 맞게 몇몇의 무대를 통해 이 편견을 깨버렸죠 가수로서의 지향점과 다름없는 다양한 음악적 색깔로 말이죠 
글쎄요 승부에 욕심을 내지 않았다는것을 내려가려는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욕심내지 않음으로써 다양한 음악을 들려 줄 수 있어 오히려 저 세 무대가 저는 좋게 느껴져요

그리고 이 사람 성격상 어느 무대 하나 대충하진 않을거에요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가난한 시절에 국카스텐은 1집 녹음상태가 맘에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동안 벌었던 전재산을 털고 1집을 다시 녹음했어요 이 일화만 보더라도 아 이 사람이 음악에 대한 태도가 참 진중하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었어요

이번 노래 들으면서 큰 임팩트가 있지 않아서 다소 밋밋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이것 나름대로 좋네요 
아주 오래된 연인들이라는 노래를 이번에 처음 들었는데 마지막무대에서도 이렇게 좋은 노래를 소개해준 음악대장에게 감사 또 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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