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에 가서,
돼지고기 두근( 두근 뭉탱이 있던거 절반을 잘라 다져서 다른 봉지에 담아서 주심 )
깻잎 순 1100원짜리.. (꼬깃꼬깃 눌러담아 있을 줄 상상도 못했음 --; )
미나리 얼마였드라... 대충 줄기만 한주먹..정도...
미 무슨 술.... 냄새 맡아보니 별 냄새 안 나던데...
사와서,
(이미 웹에서 봤던 레시피는 물건너 갔음 )
압력솥에,
깻잎 사온거 절반 들이부음... 솥의 절반이 가득참.... ㅋㅋㅋ
그 위에 사온 돼지고기를 살포시 놓아주고,
옆으로 미나리 역시 절반만 둘러주고....
물은 깻잎아래 물이 보이는 정도까지..(?) 들이붓고,
불 위에 올렸다가,
술 한잔(?) 붓고, 됀장 두숫가락 넣고,
마늘 조금( 20개? ) 넣고,
대파 썰어둔것 조금( 한주먹 ) 넣고...
이제 대망의 끓이기 중~~~
결과는... 어떨지~~
아참,
집에와서 돼지고기 가격표 보니 15000으로 되어있었음 (원래 18000 붙어있었는데.. )
새우젓하고 해서 전체 23,000.... 한끼 식사라고 하기엔 너무 비싼 --;
뭐 그래서 허구한 날 외식하긴 하지만..
아니면 라면 --;
여하튼,
솥의 물이 끓기 시작하면 얼마나 오묘한 냄새가 나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