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이 잘되어서 손님이 식사라도 하시라고 돈 주셨다고 맛있는거 먹으러가자고 하셔서 다녀왔네요.
평소 뷔페는 12800원짜리 수사나 에슐리만 갔었는데, 돈은 많이 들어갔지만 오랜만에 맛있게 먹고 온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았습니다만, 특히 양갈비와 LA 갈비가 맛있었네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고 특히 양갈비는 잘못하면 향도 이상하고 질겨지는데 참 많이 먹었던것 같습니다.
초밥이나 딤섬도 나쁘지 않았는데, 솔직히 딤섬은 약간 아까웠고, 열빙어나 작은 게튀김도 별미로 괜찮았습니다.
알도 꽉 차있었고요.
블로그나 리뷰에서는 대게 리필된다고 해서 갔는데, 보이지가 않아서 아쉬웠는데, 15분에 한번씩 리필해주더군요.
근데 제한이 없어서 줄서서 기다렸는데, 많이 못가져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찐게 아니라 삶은건지 몸통이 조금 맹했는데, 다리 부분은 맛있었습니다.
4번정도 가져다 먹으니 배가 불러서 포기했습니다.
마무리로 제일 괜찮았던 갈비와 회 한점씩
아이스크림도 맛있었습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네요.
마카롱도 있고, 케이크도 좋았네요.
젤리는 뭘 넣은건지 몰라도 찰랑찰랑 거리면서도 뾰롱 하는 식감이 있어 신기한 맛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셔벗빼고 종류별로 하나씩 다가져다가 먹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맛있어요.
요새 뭔가 먹고싶은게 딱히 있지도 않으면서 맛있는게 먹고 싶은 욕구가 계속 쌓여있었는데, 뭔가 개운해진 느낌이었습니다.
나오는 김에 예뻐보여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