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만에 네일을 함 해봤습니다.
게을러서 도구를 전부 방치해뒀더니 젤 폴리쉬 중 절반이 굳어버려서 싹 갖다 버리고.
살아있는 것들 중에서 그나마 여름 스러운 색은.. 핫핑크색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색인데. (....)
핫핑크 위에 오팔 펄 얹고.
검지엔 좀 큰 펄 젤네일이 살아있길래 그거랑 스톤 하나 올려줬습니다.
굳히고 나니 스톤이 한쪽으로 밀린거 발견. 야잇#@!!
집 조명때문에 핫핑크인데 사진에서는 코랄로 보이는군요. 몰라. 자체 필터를 끼고 봐주십시오.
다음주에 모 자게이님이 알려주신대로 푸셔로 살살 밀고 아세톤 한방울 흘려넣고나서 깔끔하게 쪽 떨어지는지 실험해 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