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국어교육과+일어일문 부전공자로서 어느 분의 정답에 불복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1. 가사의 기준
우선 들어보면 처음에 '호라 돗코이~'하고 시작하는 데.
이걸 단순한 추임새같은 거냐.
아니면 엄연한 가사로 인정할 것이냐.
이건 당연히 공식이 인정하는 가사를 기준으로 해야합니다.
즉 관련 음반 북클릿에 쓰여있는 가사를 봐야합니다
찾아본 결과, '호라 돗코이'같은 추임새는 '공식 가사'가 아닙니다. 그래서 이건 제외하겠습니다.
2. 단어의 기준
단어는 우선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최소한의 의미를 지닌 것' 또는 '그러한 것에 붙어서 문법적기능을 가지는 것'입니다.
합성어의 경우 따로 분리가 되더라도, 합쳐서 사전에 등록되어있으면 한 단어로 봐야합니다.
예를들어 가사 중 '일보(一步)'는 각각 '하나', '걸음'이지만 '한걸음' 한 단어로 보면 됩니다.
3. 그래서 38번째 단어는?
/을 단위로 잘라버리자면
見渡せ/ば/ 一面/ 白金/の/世界/に 7
一歩/だけ/踏み出し/て 11
いつまで/も/ 止まら/ない 15
こ/の/胸/の/ときめき/で/ 一緒/に/ 踊ろう 24
君/の/背中/で/ あ/の/日/みつけ/た/月/が/今日/も 37
ミラーボール/みたい/に /夜空/で/ キラリ/チラリ <- ミラーボール(미러볼)이 38번째 단어입니다
따라서 도키메키의 메(め)가 답이라는 분의 정답은 오답이라고봅니다.
만약 제대로 하시려면 '히라가나 표기 단위로 38번째 글자' 라고 하셨어야합니다. 단어가 아니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