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종교게가 있다는 것은 좋은데, 문제는, 종교게가 생기게 된 배경이 꽤 안 좋다는 것.... 앞 전 아이디( 정지 먹어서 짱나서 탈퇴하고 그냥 새로 아이디 만들었음... 방분 500 넘겼었는데... )로 몇개의 글과 댓글들을 쓰긴 했지만, 특정 종교에 대한 비판이 주류를 이룬다는 것이 매우 불만임... (그런데 개인적으로 그 종교에 대해선 본인도 불만인 것은 사실.. )
종교게.... 탄생비화는 이미 위에서 언급했고, 또 현재로도 그 주류를 이루는 것이 종교의 안 좋은 점등을 열거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네요.
어느 분께서는 꾸준히 설법(?)을 하고 계시긴 하지만, 뭐 딱히 반응?이 보이는 거 같지는 않지만....
술 한잔 먹고 써 보고 싶어서 쓰는 겁니다.
종교를 제가 제단하여 말하는 자체가 무지막지한 큰 오류일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왕 글을 쓴김에 마저 써 보렵니다.
제가 가톨릭이다보니, 가톨릭쪽의 지식에 기반을 두고 씁니다. ( 틀린부분은 지적 바랍니다. )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께선 바른편의 죄수에게 너는 천국에 가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죠. ( 죄를 얼마나 많이 지었거나 얼마나 큰 죄를 지었는지가 문제가 아니라, 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 ) ( 중세시대에 면죄부를 팔아서 욕 엄청 먹었지요. 면죄부와 예수님께서 죄수를 용서하신 부분과는 틀린 거 같은데.. )
오천명을 먹이신 기적... 장정만 5000명을 먹였다. 라는 것인데.... 요즘, 유대교, 또는 이슬람 종교 행사에 장정 5000 명이 모이면, 거기에 성인여성과 아이들은 얼마나 끼이지요? 통계적인 자료가 아쉽네요. (궁금하긴 한데 개인적으로 조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네요. 물론 제가 조사를 한다 해도 공신력은 없습니다. )
환자( 맹인, 앉은뱅이) 치료에 대해선 예수님께서 직접 하셨고, 지금의 목사님들(?)이 행하시는 것 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못하겠네요... ( 아.... 목사님들은 개신교 분들이라, 가톨릭과는 조금 거리가 있군요.)
왼손이 한 것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 빌딩에서 돈을 뿌리던 목사님께선...무슨 생각이셨는지.. ) (개인적으로 아무도 모르게 선행하라는 것이 참 불만이였는데, 스스로의 만족이라는 명제를 접하고 나니, 그 이후에는 선행에 대한 대가를 바라는 미련한 짓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
사울왕도 점을 쳤었지요.... ( 비록 하느님께 버림 받기는 했지만... ) 다윗은 사울왕이 하나님께서 기름부음을 받은자라고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죽이지 않았지요.
아가서는 사랑노래지요.... ( 제가 개인적으로 전혀 이해를 못하는 아니, 아무 뜻도 모르는 성서지요.. 읽다가 포기.. 아가서만 다 읽었다면, 성서 다 읽었다고 동네방네 소문 낼텐데.. 아가서를 못 읽겠더군요... 뭐 초등학교에서 국어책 읽는 것처럼 읽으라면 읽을 수는 있지만, 그건 읽는 것이라 안 치기에... )
바리세이파 사람들 욕한 부분에서.... 자신이 행하지 않는 것을 타인에게 강요한다고 하는것... 그 부분에서 참 감명받았었지요... 저도, 전도(?)를 하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 이 말은 합니다. 저도 성당 가기 싫어서 잘 안갑니다. 라고요... 가고 싶을 때 가세요. 라고 말합니다. ( 생애 1명 성공 )( 그 이후 성공한 적 없음 )
쓰다보니 구질구질 이야기 길어지네요. (점점 지저분해지고.. ) 마음에서 마음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권하는 것.. 이게 제 전도입니다. 뭐 덧붙일 말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