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항우/여포 글 보고 무협이 생각나서 하나 올립니다
20대가 넘은 남자들이라면 영웅문에 대해서 한번쯤은 들어봤을꺼에요
그래서 영웅문 속 여인들 드라마속 장면과 간단 요약을 올려봅니다
이중 본인 스타일을 골라보세요
1.사조영웅전의 황용
집안 좋음 - 5대 무림고수 무남독녀 외동딸(하지만 장인어른이 너무 무서움 ㄷㄷ)
여기 나온 여자들중 가장 머리 총명함 - 어리숙한 남자를 자기손으로 키워서 영웅을 만들어냄(최고의 내조, 하지만 딸에게는..)
성격은 천방지축이었으나 자기남자에게는 한없이 헌신함 - 우왕 @.@
손윗사람들에게 언제나 잘하고 귀여움 받는 출중한 능력이 있음 - 시부모님에게 잘할 스타일~
2.신조협려의 소용녀(용녀 용녀)
백치미 - 세상에 대해서 아는거 하나도 없음
여기 나온 여자중 설정상 가장 미녀 - 이건 작가 김용이 직접 언급한 부분
자기남자 말고 다른 남자에 대해서는 관심이 일절 없음 - 해바라기형
몇살 연상으로 실제로 남자를 어렸을때부터 가르키면서 키움 - 남자의 아름다고 친한 옆집 누나와 같은..
회춘하여 오히려 남자보다 어려짐 - 존경하며 따르던 여자가 동등한 관계로 다시 만나게 됨(나이 이런거 상관없이 살다보면 똑같다는 진리)
3.신조협려의 곽양
집안 좋음 - 황용의 딸
나이차 많음 - 일방적으로 곽양이 존경하고 짝사랑함(존경받는 남자~)
남자로 인해 가장 영향을 받음 - 남자를 동경하여 평생수절하지만, 그 의협심을 본받아 아미파를 세우고 세상에 큰 족적을 남김
4.의천도룡기의 주지약
어릴때 연분 - 어렸을때 서로 호감에 결혼까지 상상했던 세상모를부터 가까운 이성친구
사회적 직위 빵빵함 - 아미파 장문인(자기 힘으로 장문이 된 능력있는 여자)
맘여린 여자의 이중성 - 남자를 한없이 좋아하나 놓칠 위기에 처하자 악독하게 변해서 잡아두려고 함(스토커;;)
사랑과 세상의 괴리 - 본인은 그저 사랑을 따르고 싶으나 세상이 그녀를 그렇게 놔두지 않는 비련의 여주인공(측은지심 발동)
5.의천도룡기의 조민
출신성분이 가장 좋음 - 원나라 공주(결혼하면 부마)
세상을 이용할줄 아는 비상한 머리 - 황용과는 다르다, 난 나를 위해서라면 세상 모든것을 이용한다(현대사회에 가장 맞는 머리)
현실판단과 자기감정조절 잘함 - 남자의 우유부단함을 인정하고, 내 남자를 잡기 위해선 본인이 계속 동기부여를 해야한다는걸 잘 암
과감성 - 애정을 위해서 모든것을 포기하고 몰두하는 과감함
츤데레 - 안하무인, 유아독존, 하지만 내 남자에겐 따뜻하겠지~
누가 가장 맘에 드시나요?
전 조민~~ 빠르게 현실을 직시하여 본인이 원하는것을 쟁취하는 과감한 현대여성 (사실 내가 좀..)
하지만 실제로 중국사람들은 저렇지 않지!! 가본 사람들은 공감할거임;;
-write by Sparrow from 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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