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유적은 레고랜드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의 유적입니다. 중심연대는 기원전 14~12세기입니다.
당시 서양은 미케네문명과 크레타문명(미노스문명)이 있던 시기입니다.
그런데 미케메문명이나 크레타문명의 그 어떤 취락유적도 저정도로 밀집된 도시유적은 나온 적이 없습니다.
하물며 위의 유적은 그야말로 지표조사수준으로 발견된 정도인데도 917기의 주거지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청동기시대가 과연 정당한 평가를 받고 있을까요? 뭐만 하면 환빠로 몰아세우는 것은 아닐까요?
고대 유적에 대해 언급하면 반사신경으로 환빠니 뭐니 합니다.
허수아비 때리기 오류라는 말이 있죠. 그렇게 반응하는 것을 보면 온 세상은 환단고기 신봉자로 가득찬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형 취락 유적이 발견되어도 인식은 변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청동기시대하면 호랑이무늬가죽옷을 입고 우가우가하는 모습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인식에는 관심도 없으면서 허수아비를 계속 공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