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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관계 , 성관계, 이별문제고민입니다
게시물ID : love_19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장동피바다
추천 : 1
조회수 : 205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4/25 04: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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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한텐 남자친구가있어요. 사귄지는 3년째가됐어요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연인관계간의 섹스리스에대해 어떻게 생각하고계신지 알고싶어서예요..

여러분들께서는 연인관계의 섹스리스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인관계가 섹스리스때문에 골머리썩고있으면.. 혹시 이거 욕먹을일인가요?(소심)

남자친구랑 사귄지 1년째가 넘어가면서 섹스리스가 됐어요.. 사귄지 초반엔 서로 좋아죽겠어서 나름 피임도 철저하게하고 건전한 성관계를 즐겼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남자친구가 피하기시작해서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발기가 잘안되고 자꾸 하다가 죽으니까 자신감이없다는거예요.

그래서 위로해주고 하다가 발기가죽으면 안아주고 최대한 부담안주다가  저도 사람인지라 성욕이 들끓었던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살살 꼬셔보면 피곤하다, 힘들다, 생각없다, 싫다 등등... 거절만당하니 자괴감도 심해지고 상처를 많이 받아서 이젠 제가 섹스에대한 생각이 안듭니다... 이런지가 1년 반이됐네요.

요즘엔 남친이 외로운지 쿡쿡찌르는데, 그때마다 제가 거절당했던 수치스러운 악몽이 떠올라서  제 몸에 손대지말라고 화내고 소리지릅니다.

언제는 저랑 오래사귀었다고해서 제 엉덩이로 손이 내려오더군요, 
그 순간 뭐하는거냐고 남의 몸에 손을 왜 대냐면서  소리지르다가 너무 화가나서 울어버린적도있었죠 눈물이 안멈춰서 정말 서럽고 흉하게 울어버렸어요

그 후로 서로 아무런 스킨십이없고 저는 제 남자친구의 터치가 소름끼치고 징그럽고 예전에 관계를 가졌던 생각만하면 괜히 눈물이 납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왜 이러는지 궁금하지도않은지 말한마디없어요...
 남자친구랑 결혼생각은 없지만 헤어질 타이밍을 못잡겠네요.. 이걸 어찌 해결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혹시.. 저같은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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