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도 없이 소지품으로 변이 1미터짜리 정육면체 바위를 64개씩 몇세트씩 들고다닌다는건
너무 현실성이 떨어진다! 라고 생각해서 구상한 모드가
아이템마다 무게가 매겨지고, 스티브는 무거운 물건을 들고다닐수록 이동속도가 느려지는거죠
각종 금속, 석재계열 블럭들은 아주 무겁게 책정되고, 목재계열은 좀 적당히 무겁고 양털이나 식물계열은
좀 가볍게 매겨지는거죠.
도구는 좀 덜 가볍고 화살도 한발한발 무게가 있어서 '무한Ⅰ'같은 인챈트는 엄청난 효율을 보일테고요
모드로 추가되는건.. 잘 모르겠네요. 모든 아이템에 기본 무게를 정해두고, 기본 아이템들은 기본 무게에 ±@를 할수있다면
모드 아이템들도 무게를 적용받을수 있을것도 같네요
물론 무게를 극복할만한 수단은 많죠. 마인카트도 있고(적재된 화물 무게에 비례해서 이동속도가 느려짐),
말, 노새(노새는 말보다 무게 패널티가 아주 적음), 빌드크래프트나 엑스트라유틸리티 등의 파이프계열 등등
바닐라라면 먼 곳까지 아이템을 꾸준히 날라야한다면 노새를 써야하고, 이동이 목적이라면 말을 자주 사용할테고
(갑옷을 말에 쟁여뒀다가 말 묶어두고 갑옷입고 전투 ㄱㄱ같은 상황), 지하에서 광물같은걸 쉽게 운반하기위해
카트를 자주 사용할테고요.
레일크래프트를 쓴다면 카트를 더더욱 활용하면서 어떻게든 무게를 극복하려 할테고
빌드크래프트나 엑스트라 유틸리티를 쓴다면 템을 적절히 더 잘 관리할테고(상자에서 빼내서 움직이기엔 템이 너무 무거우니)
다른 모드들도 뭔가 현실감이 더 높아져서 난이도는 오르겠지만 몰입은 더욱 잘 될테구요
자바 열심히 배워서 언젠간 만들어보고싶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