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6월말~ 7월초 약2달 정도 된 것 같네요...

 

토요일이였고, 주말에 친구와 육쌈냉면에가서 냉면과 고기를 먹었습니다.

 

평소 장이 좋지 않은 저는 당일 저녁에 설사를 했고,

 

아 또 소화가 잘 안댔나보다.. 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었고,

 

배는 안아픈데, 설사증상이 지속되어 병원을갔고 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아 약을 지어 먹고

 

많이 괜찮아 졌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유산균(cj 장 유산균)을 아침마다 1포씩 먹기 시작했고,

 

원래 하루 2~3번 화장실을 가던 저(설사일때도 있고, 일반적인 바나나 였을 때도 있고)는 아침에 화장실을 1번 갔으며

 

변이 보통 설사 위주였습니다.

 

유산균을 먹으며 패턴이바뀌었나? 라고 생각을 하며 평소처럼 지냈는데,

 

2주전 8월 28일 월요일 캠프때문에 답사를 갔다가 회를 먹었습니다.

 

회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건 알았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먹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당일 사무실에 도착하자 마자 화장실에가서 설사를 하게 되었고, 이후로 속이 그렇게 좋은 상태가 유지되지 않더군요..

 

며칠 음식을 조심했고, 다시 속이 돌아와서 정상적인 식사를 하였습니다.

 

뭐 속은 계속 그 상태 그대로 유지했구요..

 

그러다가 9월 9일 ~ 10일 까지 캠프를 다녀왔고 11일까지 속이 괜찮았으며 (11일에는 아침에 먹는 황성주 생식 점심에 짜장밥 저녁엔 아무것도 먹지 않음), 12일 화요일 아침에 화장실을 갔을때 바나나변을 봤습니다.

 

그러나 약 1시간 뒤 배가 아프더니 설사를 했고 그 이후로 다시 속이 안좋고 계속 설사를 하더라구요.

이상하게 배는 안아픈데 자꾸 설사를 하여

 

어제 9월 14일 병원에 가서 초음파와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아무 이상 없다고 하더군요,,

병원에서는 과민성대장증후군 같다는 이야기를 했고,

 

저도 그게 맞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긴 하는데, 병원에서는 설사 지속된 시간이 좀 되니 대장내시경을 한번 해보는 것은 어떨지 권유를 하더군요.

생각 해 보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어제(14일)에는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 않았고, 저녁에 본죽에 가서 참치야채죽을 사먹었습니다.

처방받은 약은 지사제와 유산균캡슐, 다른약 1개 (이름이 기억이 안남)을 처방받아서 먹었습니다.

 

자려고 밤에 누우면 배에서 꼬로록 소리가 자주나고 오늘 (15일) 아침에 일어나서 변을 보았는데 설사를 했더군요(변이 뭉쳐지지 않았어요)

하.. 그래서 지금

 

참 고민이 많습니다.

초음파와 엑스레이상에 전혀 이상이 없는데 대장내시경을 하면 다른 원인이 나타날 수 있는지도 궁금하고,

왜 계속 설사를 하는지도 궁금하고...

 

너무 궁금하고 답답하여 글을 남깁니다.. ㅜㅜ 혹시 잘 아시는분 계시면 댓글로 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