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중제국의 오스트리아 부분 치스라이타니엔에 비하면 헝가리 부분인 트란스라이타니엔은 자료가 부족합니다.
아마도 독일어로 정리된 분야가 많고 우리나라에 독일어 번역자가 많기 때문일텐데...
그래서 사실 헝가리의 불관용성이라고는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상항을 알기보다는 피상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슬로바키아에서 헝가리화 추진 같은 것)
이에 대한 내용을 얻어서 올립니다 ㅎㅎ
트란스라이타니엔에서 헝가리인은 과반수에 미치지 못했지만 게리맨더링으로 헝가리인에게 유리하게 설정된 선거구에서
선출된 헝가리 의회에서 마자르인은 405석을 차지했고 그 외 민족은 8석을... 차지했답니다.
이 8석중에 독일인, 세르비아인, 크로아티아인, 루테니아인은 의석을 전혀 차지하지 못했다는 각주로 볼때
아마도 8석은 트란실바니아에 있는 루마니아인이거나 달마티아의 상류층인 이탈리아 인 혹은 유태인인것 같습니다.
(제국 내 민족이 워낙 잡다하게 섞여 있었기 때문에 유태인들의 상황도 타 유럽국가에 비하면 썩 나쁘지 않았습니다.)
선거권이 제한되던 시기에 선출된 의원이므로 루마니아인 보다는 이탈리아-유태인일 가능성이 높기는 한데 자료가 없어서...
또한 트란스라이타니엔에서 공무원과 교사의 90%가 헝가리인이었다고 하니 그 불관용성의 정도를 알 수 있는 자료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