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네가 하는 말을 들으면 울음이 났어.
평소엔 별로 못느꼈는데
내가 힘든 상황마다 마치 그 모든걸 꿰뚫어볼 수 있다는 듯 하는 말들이
늘 헉.. 싶었고 너무 큰 위로가 되어서 펑펑 울곤 했어.
근데 지금은 너무 아파.
너는 미안해하지 말랬지만
미안하고 한심한 요즘인걸
내가 조금만 더 평범한 사람이었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