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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운동시키고 계신 부모님 계시려나요?
게시물ID : baby_19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붕날라차뿔까
추천 : 0
조회수 : 65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5/12 09:24:35

간첩도 때려잡는다는 중2학년 여자애인데요.. 

다름이 아니고 유도를 하고싶어해서요  어제 코치님한테도 연락이 오고 

그냥 취미활동으로 하는게 아니고 아이나 코치님이나 전문적으로 하길 원하고 있어요 

코치님이 매일 전화로 설득합니다.. 그냥 호기로 덤벼드는 애들이 많은데 얘는 그런애가 아니라고..

학교도 유도부가 유명한 학교고 외지에서 유도때문에 전학도 오는 학교라서.. 

키는 작아요 반에서 두번째로 작은데..아빠는 180넘고 엄마도 160중반인데 얜 왜 그럴까요.. 

몸도 호리호리하고.. 근데 근력이 상당하고 깡이 좀 있는편이라 

유도하기전에 태권도3단 따놓고 공부한다고 운동 그만뒀거든요.. 

저도 수영을 하다가 지금은 관두고 일반회사를 다니고 있고..가끔 개인코치 알바정도..

엄마도 어릴때 육상을 하다가 관두고 지금은 그냥 평범한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운동 DNA라는게 몰빵한건가요..

주위에 운동하다가 그만두신분이 워낙 많아서..운동으로 성공하기도 쉽지않고 

일단 이번달까지 혹독하게 운동을 시켜본다고 그러는데.. 다니던 학원도 일단 중단시켜놓은 상태거든요.

저는 진로를 운동보다는 공부가  좀  낫지 않겠나.. 하고 생각하는데..애 엄마는 아이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의견이구요..

아침부터 정말 고민되네요..운동하다가 중도에 그만두면 죽도밥도 안되는 상황이 올거 같아서 그렇다고 계속 밀고 나가자니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것만큼 어려운일이고..

아침부터 진짜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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