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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택시 이야기 보고 내가 실수한 약약약 사이다 얘기
게시물ID : soda_19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이레네35
추천 : 0
조회수 : 167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0/29 13:10:13
한달전 영암 부근에 볼일이 있어 순천서 목포로 갔습니다. 기다리는 시간 한시간, 가는 시간 한시간.... 터미널 도착해서 택시 타려는데 호객 택시 기사님들이 어디 어디 콜 하는데 믿을수 없어서 일반 택시 탔습니다.

 영암이 무려 5만원. 저는 행선지를 영암 부근 어딘지만 알고 있었죠. 그리고 영암은 처음 가는거라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몰랐고, 요금도 바가지 요금인지 알고, 다시 터미널로 데려달랬죠. 

기본 요금 내고 내렸는데 기사 아저씨는 당연히 화내구요. 호객 택시 타고 영암 어느 곳이라고 네비 찍었더니 만오천원이었습니다. 처음부터 행선지 잘 말했으면 됐는데 그냥 영암이래서 오만원 나왔던거죠

저는 몰랐고 호객택시 타고 가는데 뒤에서 기사 아저씨가 엄청 화내고 있더군요. 새로 탄 택시 기사님도 내가 잘못했다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시는 분이라고, 그분 벌이 10분의 1은 주는게 예의라고 해서 너무 미안해서 5천원 드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목포는 처음이라 오해했다고 말씀 잘 드려 달랬습니다.

목포가 일자리 많은것도 아니고 택시가 이전처럼 돈 많이 버는것도 아니고... 정말 미안했었죠.

아래 택시 사이다썰 보고 생각나서 써 봤습니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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