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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 글씨 일부가 작아서 텍스트로 다시 가져왔습니다)
12월31일 가족캠핑중 장박텐트 무단침입했던 사건 후기입니다.
오늘 집주소 경찰서로 피해신고 하러 갔더니
처음 출동했던 캠핑장 관할지역 경찰서로 가서 조서작성하라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10시에 출발하여 3시에 집에도착ㅠㅠ
피해품: 텐트(담배냄세), 에어매트커버(오염), 바나나우유1개, 브라질너트1봉, 물티슈여러장, 화장지약간
합의없음!!!!!
강력 처벌 원한다고 거듭강조하고 왔네요
처벌이래봐야 약식기소에 벌금약간정도라고 하지만 그것보다
각자 가정에 알려진다는 것이 더 큰 처벌이 될듯 하여
합의 안하고 최대한 망신주는 것으로 처벌을 주려고 합니다.
남자 44세 기혼
여자 31세 기혼
둘이 부부 아닌거 확인!!!!!
자전거동호회 회원이라고;;;;;
그날 저희가 신고해서 경찰관 도착후 경찰이 밖에서 큰소리로 나오라고 말한후
텐트지퍼를 열고 나올때 둘이 서로 마주보며 고개숙이고 풉~풉~거리며 웃던모습이 떠나질 않네요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도 쪽팔리다며~ 웃던모습도요
상황요약
가족캠핑을 가서 몇 시간 자리를 비운 사이에 자전거 동호회 불륜커플(44남, 31여)이 들어와서 거사를 치렀음
경찰이랑 같이 와서 불륜커플들은 기어 나왔지만 피식피식 거리면서 장난스럽게 사과했고 결국 인실X 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