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스샷이 이거보다 훨씬 많은데..
집지을때 찍은것들만 올려보려구요.
집을 떠나서 만든 정착지입니다. 저번에 여기서 끝냈더군요.
사막을 건너면서 만든 다리를 따라가면 원래 집이 나오는데, 여러번 왔다갔다 하면서 상자속 물건들도 다 챙겨왔습니다.
원래 집에 둥둥섬을 힘들게 지어뒀는데.. 그냥 버리기로 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냥 여기 좋은 집 짓고 살려고..
집근처에 강도 있어서 사탕수수를 심고..
밭도 만들었습니다.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법을 오유에서 배우고, 그렇게 크게 만들 필요는 없어서 남는 뒷공간에 만들었습니다.
이게 수박이더라 호박이더라..
금방금방 자라는 사탕수수
밭에 씨앗 심다가 지나가는 닭한테 먹이줌..
와우..
제가 횃불을 달려고 땅을 저렇게 만들었는데, 저 땅 바로 밑에는 밀이 자라긴 하는데 재배할 수 있는 만큼 안 자라요.
오른쪽에 떠 있는 땅 밑부분 잘 보시면 안 자란게 보임.
염료 현황.. 당시엔 뭘 염색할 수 있는지 몰랐지만 일단 열심히 모았습니다.
이제 집을 지어볼 겁니다.
자원 부족할 거 같다고 안 지으면 평생 못 지을거 같아서 그냥 그때그때 벌어서 짓자는 생각에.
집지을 터를 근처에 제일 높은 언덕으로 정하고 그 부근 나무를 베어줍니다.
땅도 평평하게 정리하고
좁다싶어서 한 면 더..
이정도면 뭐..
저기 보이는 기둥은 제 정착지 위치입니다 ㅎㅎ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옆은 투매니 모드 때문에 뜬 건데, 너무 자원캐기가 힘들어서 깔았다가 막상 실체를 보니 쓰면 안 될거같아서 안씀..
조금씩조금씩 끌어 쓰다가 나중엔 의지하게될까봐..
용암 신기해서 한번 빼 보고 이후론 한번도 한 뺏음요 믿어주셈 ㅋㅋ
집을 지을 떈 토대가 필요합니다.
대충 이정도 크기면 되겠군.
토대는 어두운 톤이 멋있어서 가지고 있는 나무중 제일 어두운 가문비나무를 썼는데 하나도 안 어두움..ㅠㅠ
울타리를 만들어서,
이런 디테일함
왠지 저기 먼지쌓이고 거미줄 칠 것 같다.. 뱀 기어다니고..
토대를 가운데를 비워두고 채웠습니다.
가운에에 뭔가 할 게 있어서..
정착지 근처에서 점토 천지인 섬을 찾았습니다.
파보니 저렇게 이쁜 색들이 많네요!
'굳은점토' 는 염색이 가능해서 나중엔 무슨 색이 필요할지 모르니 굳은점토만 파냈습니다.
점토로 무슨 집을 짓냐 비오면 녹아내리겠다 생각도 했는데,
점토는 곡괭이로 파지는 걸 보니 딱딱한 재질이라 믿었음.
노란색, 흰색, 갈색, 회색, 빨간색, 주황색, 굳은점토(염색안된 기본색깔)
흰색이 제일 이쁘니 일단 벽을 짓고 봄. 건축 계획따위 없었음, 그냥 가운데에 뭔가 하려는 것 말고는..
뚝딱!
뒤에서 본 모습..
계단은 안만들어지네요..
유리랑 유리 판이 있는데..
유리판은 어떻게 쓰는거지...
그냥 유리로 하기로 결정하고, 유리끼리 붙이면 어색한 모서리 부분은 기둥으로 막아줌.
철문을 달았는데... 왜안열리지???
회로가 필요한가 해서 한참 헤메다가..
그냥 앞에 감압판만 있으면 열리네요..
연못과 나무 뚝딱~
좀 더 높이 자랐으면 하는데.. 베고 다시 심어야지.
미니맵 모드를 설치한걸 보니
점토 섬을 찾다가 마을 두개를 만나고 피라미드 두개를 만났지만 결국 죽어서 집에 돌아온 듯 합니다.
2층엔 베란..다 인가 발코니인가.. 집밖으로 튀어나온게 발코니 맞죠?
여긴 내 방으로 해야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창문은 없지만 햇빛만 들어오도록
베란다에서 .. 아니 발코니에서 본 집 모습 (아직 다 안지음)
이렇게 울타리로 기둥도 만들어주고
헐....
이래서 즉흥적으로 막 지으면 안됩니다.
제눈엔 미친듯이 거슬려서 저런 걸 보면 못참음 무슨 착시현상도 아니고..
밤새워 해결함..
3층까지 전면 모습. 밖에서 보면 노랑 갈색 흰색인데,
안쪽에서 보면 빨 주 노 임 굿
토대를 넓혔음.
그리고 가지고있는 염료로 염색을 해 봤는데..
한복 색깔같지 않나요?ㅋㅋ
근데 이미 빨주노 색으로 지어서 그닥 필요는 없을듯..
점토를 구하러 말을 타고 가면,
제가 만들어놓은 말 가둬놓는 자리가 있어요 저번에 그냥 풀어뒀다가 말이 용암에 빠졌거든요...
어라? 너 누구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왔을 때 타고 와 놓고는 까먹고 그냥 돌아온듯요 ㅋㅋㅋㅋ
암튼 둘이 놀고 있어라
여기가 좋겠군.
tnt를 피라미드 밑에서 구해오긴 했는데 어떻게 쓰는지를 몰라서.. ㅋㅋㅋㅋ
진짜 별짓거리 다 해보다가 그냥 레드스톤 횃불로 건드리고 도망가면 되네요 난 또 건드리면 바로 터지는줄..
여러개를 같이 두고 터트린다고 같이 터지는게 아니라 시간차로 터지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에 터진게 그 전에 터져서 나온 자원들을 다 없애버림.. 그러니 하나씩만 터트립시다.
유리판을 달아보니 괜찮은 거 같음.
근데 유리판은 저렇게 유리보다 불투명해서..
염색을 해 보았습니다.
나무도 새로 심었습니다.
그리고 마인크래프트 집에서 빠질수 없는 지하실!!
깔끔하게.. 파던 도중.
헐??
.... Aㅏ... 왜하필..
심지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용암까지..
용암이 보이는 밑을 막고, 지하실 첫번째 방의 완성샷입니다.
오유에서 도움을 받아 지하실에 잔디를 깔기 위해 판 구멍입니다.
나무는 이렇게.. 밑부분은 원래 흙이었는데 다 자라고 나서 나무를 이어붙였습니다.
이제 3층까지 올라온 나무.
돌담과 대문까지 뚝딱
현관.. 그.. 뭐라하지.. 그냥 현관이라 하나? 아무튼 뚝딱
잔디가 어느새 다가오고 있다!!
이건 제가 생각해낸 굴뚝인데, 연기는 빠져나가고 빗물은 굴뚝을 통해 들어오지 않습니다.
..... 아이고 의미없다..
3층의 벽난로.
벽난로 옆 사암으로 만든 소파.. ㅠㅠ 와 테이블, 저 검은건... ... TV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층 침실. 카페트도 깔음
2층 침실 옆 작업실.....
현관에 문열리는 신발장도 만듬. 그런데 신발이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새집에서 자는 첫 잠
그림으로 장식도 해주고..
완성하고 보니깐 조잡한 느낌이..
다 짓고나서도 그냥 밖에서 자는게 함정.
내 집을 지었다기보단 그냥... 서버에 건축물 지은 느낌..
그냥 저런 건물 많이 지어서 도시 느낌이라도 나도록 할려구요..
혼자지내니 외로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