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에 지난 4월 개장한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이란 곳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책들이 어린이를 위한 책인데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토지 등 어른 들을 위한 소설도 꽤 많더라고요.
현재는 조정래 작가의 한강을 빌려 읽고 있습니다.
책의 앞부분에는 'KT 프로농구 단 방덕원선수'가 기증한 책이라는 도장이 찍혀 있습니다.
몇권만 그런 줄 알았죠.
하지만 책들을 찾다 보니 어른들 책 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읽는 책에도 꽤 많이 기증을 했더라고요.
같이 다니는 조카도 "이 책도 방덕원선수가 선수가 기증했다."라면서 보여주더군요.
어린이들을 위해서 큰 일을 하셨네요.
성균관대 졸업하고 올해 KT 프로농구단에 들어가 아직 주전은 못된 것 같은데 참 좋은 일 하신 것 같아 칭찬합니다. 앞으로 주전 자리도 확실하게 꽤차시고 프로선수로서 승승장구하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