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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탄산수를 못먹게된 eu
게시물ID : cook_1954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오류
추천 : 1
조회수 : 11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2/03 19:58:45
때는 내가 초등학생때 였던것같다.

불교인 부모님을따라 주말에 차를타고 멀리있는 절에 방문했던날이었는데

잘 갔다가 오는길에 보리비빔밥인가.. 무슨 보리밥 전문점에서 처음 보리밥이란걸 먹었다.

돌아오는길에 차멀미가 매우 심했던 나는 (현재도 매우..) 결국 체해버렸고 증세가 심각해 근처 어딘가에 차를 세우고 내려서 물을 사마시려고했었다.

허나 아버지께서 극구 말리시더니 어디론가 달려가는게 아닌가...

어지럽고 속이안좋은상태로 10분을 기다렸더니 플라스틱 바가지에 약수터에서 떠온 비쥬얼의 물이있었다.

일단 급하니까 받아서 냅다 들이켰는데 뭐 천연 탄산수 이런거였나보다..

탄산 = 음료수 (콜라,사이다)에 익숙해져있던터라 아무맛도 안나는 물에서 탄산이 올라오니 이상해서 그대로 모든걸 다 게워냈다...

그뒤로 약국가서 귀미테에 두통약먹고 집까지 잘왔겠지 싶다. 어찌 집에왔는지 기억이 전혀없다.


그리고 요 몇년새 탄산수 붐이 일어났는데
어렸을때니까...지금은 다를껄? 하면서 마셨다가 돈날린게 한두번이아니다..
(특히 하늘보리탄산수.. 절대 탄산수는 마시지 말아야겠다라고 다짐하게해준 고마운 음료수)


나는 올해 스물넷이지만 아직 탄산수는 달달한 맛이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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