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본주의는 한마디로 '약탈자본주의'라고 할 수 있지요. 우리의 젊은이들은 다른 말로 '헬조선', '지옥불반도'라고 하고. 맞는 말입니다. 약탈자본주의의 본질은 상위 10%가 하위 90%의 재산과 소득을 강탈하는 시스템이고, 이 시스템에 저항하는 이들은 '추방, 축출'하는 것입니다. 약탈 = 강도짓, 추방과 축출. 이게 본질입니다. 조폭 집단과 똑같죠? *^^* 이 시스템의 궁극의 목적지는 상위 1%가 하위 99%를 약탈할 때까지입니다. 과학 기술의 발달은 매우 많은 노동자들을 쓸모없는 존재로 만들 것이기에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약탈자본주의의 궁극의 도달점은 더 빨라질 겁니다. 이미 스타트 했죠? *^^* OECD에서 한국과 미국이 약탈자본주의의 최전선에 있답니다. 사회양극화의 정도가 소숫점 차이를 두면서 1, 2위를 다투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한국은 더 악질입니다. 미국은 그나마 최저시급을 향후 3년내 모든 주에서 시간당 15달러로 맞추어나가는 로드맵이 만들어졌는데, 한국은 물가가 미국와 일본 수준이거나 더 뛰어넘었으면서도 시간당 임금은 형편없죠. 특히 생필품 물가는 한국이 매우 비쌉니다. 한국의 경우, 중산층에 대한 약탈이 과거 10년 동안 줄곧 진행되어 있고, 최근에는 절정에 이르고 있는 모습니다. 자연의 법칙 중 하나가 80/20 법칙입니다. 동물, 식물, 인간 사회에 대한 오랜 관찰 끝에 나온 것이 80/20법칙인데, 한국은 이 법칙마저도 깨부수고 약탈을 진행해 왔고, 그 결과 현재는 상위 10%와 하위 90%의 시대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하여, 하위 90%는 일인당 GDP 10,000달러 수준에 살게 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것이 더 나아갑니다. 상위 10%내에서도 상위 0.01%와 머슴집단 9.99%인데, 머슴 집단 9.99%도 점차 필요 없어지고 있으니까요. 이 비중이 매년 조금씩 줄어갈 것입니다. 언제까지? 과학기술의 발전 정도에 따라서 상위 1%와 99%의 하위를 만들 때까지. 지금 현재도 약탈의 정도는 매우 심해서 한국의 중위 소득이 약 월 160만원 수준입니다(더불어민주당 자료, 2013년 국세청 자료 기준). 이것 가지고 살 수 있나요? *^^* 한국은 평균은 의미가 없는 나라예요. 양극화가 심한 나라니까. 그나마 의미있는 것이 중위값 정도예요. 새누리당에 속한 몇몇 녀석들을 만난 적이 있답니다. 이 녀석들 왈, "중국과 경쟁하려면 인건비를 지금보다 더 낮추어서, 저소득층이 더 늘어야 한다. 동남아시아 떨거지들을 대량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 근데 이런 생각에 동의하는 놈들이 더불어민주당에도 많아요. 이유는 단 하나, 중국과의 가격 경쟁에서 이기려면. *^^* 이게 이 놈들 수준입니다.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 혁명이 이미 시작되었고 경쟁이 붙고 있는 시기에, 여야 할 것 없이 이따위 생각을 하고 있는 놈들이 정치를 하고 있고, 국민의 태반은 이런 놈들 좋다고 찍어대고 있고 그나마 생각한다는 녀석들은 '정치는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가지고 투표질을 해 대고 있으니, 한국의 미래는 참으로 암담하지요. 조선과 해운의 멸망은 나도 지난 2013년부터 이야기했고, 경제를 제대로 아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예견된 사항이었죠. 지금 그 말대로 되었잖아요? *^^* 다음 타자는 철강과 운송업입니다. 그 다음 타자는 건설업과 스마트폰, 부품/소재 산업의 상당수이고, 그 다음 타자가 자동차와 반도체입니다. 두고 보세요. 향후 5년내에 벌어질 일이니까. 그리고 조선과 해운에 10조원 가지고 해결 안되요. 향후 수주 전망이 난망이고 부채비율은 작게는 1,000%에서 많게는 8,000% 수준이고, 월 운영자금만 조 단위가 들어가는데 무슨 재주로 10조원으로 해결하나요? *^^* 100조 때려박으면 가능할 지도 모르겠는데, 재정적자가 장난 아니겠지요? 조선과 해운은 시장경제원칙에 따라 도산시키는 것이 답입니다. 국민의 혈세를 여기에 넣으면 안되요. 100조는 작은 돈이 아닙니다. 어제 오늘 미국의 재무부장관이란 놈이 한국에 들어와서 한은총재도 만나고 재경부장관도 만난다고 하네요. 위로 올라갈 것 같던 환율도 알아서 눈치보고 있습니다. 오늘 한은총재와 비공개만남을 했다는 데, 뭐 그 내용은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 재경부장관이란 놈도 만나는 모양인데, 이것도 뻔한 이야기겠지요? *^^* 이 두 만남에서 협상은 없어요, 미국의 통보와 명령만 있을 뿐. 마녀패거리의 금리 인상은 6월은 안된다고 봅니다. 아직 정비가 안되어 있으니까. 7월이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오바마의 동남아시아 순방이나 재무부장관의 방한이 모두 금리인상 시점에 맞추어져 있어요, 사전 정지 작업이 다 이루어지면 그때 시작할 것입니다. 그 시점을 7월 혹은 9월로 봅니다. 사전 정지 작업이 6월 내로 끝나면 7월에 할 것이고, 다소 늦어지면 9월에 할 겁니다. 미국내 경제 지표는 이미 금리인상을 시작해도 문제가 없는 수준이예요. 유가도 50달러대면 적절합니다. 타이밍만 보는 시기라고 보면 됩니다. 암튼 7월 혹은 9월 둘 중에는 반드시 금리 인상합니다. 100%. 이 중 7월에 무게를 더 두고 싶네요. 올 하반기에 주택담보대출금리는 현재의 대출금리에 + 0.5% 이상 추가될 겁니다. 마녀패거리가 금리 인상을 질질끄는 바람에 2014년부터 예상한 것이 모두 1년씩 뒤로 밀리게 되었는데, 그냥 1년만 뒤로 밀리는 것이지 그 내용은 동일합니다. 앞으로 쭉 진행될 사항들입니다. 그에 맞게 잘 대비하시고, 약탈의 시대에 맞서 싸울 힘을 키우시기를 바랍니다. 2030 젊은 세대들은 '나라의 주인으로서 판을 갈아 엎을 의지가 없다면,' 1. 결혼하지 말고, 2. 아이 낳지 말고, 3. 이민갈 것! 잊지 마시라! 다음 글에는 1) 부동산 시세와 공시지가 조작 수법(정부 주도하에 한국감정원과 은행들이 하는 비열한 방법)을 이야기하고, 왜 이런 사악한 짓을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요. 즉, 지금 한국감정원과 은행이 발표하고 언론이 마사지하는 시가는 모조리 조작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2) 스위스, 핀란드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논의되는 기본소득에 대해서도 언급하죠. 기본소득제도의 경우, 한국의 언론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요. 바로 잡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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