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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거 선거 역사상 이런 일이 있었나?
게시물ID : humorbest_1952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의이야기
추천 : 108/12
조회수 : 2393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4/05 20:56:52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4/05 18:04:54
아고라에서 퍼왔습니다.
저는 유시민이 25%대만 득표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 현재 38%대랍니다.
43:38
이거 일주일만 시간이 더 있었으면 역전도 가능했다는 이야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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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거 선거 역사상 이런 일이 있었나?
지금 대구 수성 을 구를 얘기하려한다.

감동적인 것은 지금까지 최근 대구 선거역사상 처음으로  한 인물을 당선시키려고 전국에서 사람들이 대구로 대구로 몰려들고 있고

그 방식이라는 것이 과거 돈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민들 하나하나가 마음의 고리를 걸고 내려가고 있으니  그분들 자기 선거구에 누가 나왔는지 알지만, 그분들 보다 오히려 대구 수성 을 구에 출마한 유시민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2002년 월드컵 같은 느낌이 들더라.
(마치 이심전심이라고 해야하나?)

누구랄것도 없이 떨어지면 우야노 싶어 주말을 이용해서 동대구로 향하는 기차를 예매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동대구역 택시기사들 요즘 수성을구 유시민 선거사무소 물어보는 외지인들 대할때면 처음엔 몰랐지만 요즘은 약간 감동같은것 받았다고 하시더군. 어떻게 후보 한사람 위해 멀리서 지원하러 왔냐고..

지난 29~30일 주말을 이용해서 서울 부산, 경기, 강원 인천, 전남, 충남 경북 전북에서 지지자들이 모여들었다.
이분들은 오직 한명의 후보만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위해서 짬을 내서 참여했다. 

그 누구도 본적이없은 대오를 정렬하고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상상이나 한적이 있었나? 아마도 임진왜란 의병들의 거병처럼 들불처럼 번지는 이 흡인력... 

마치 유시민이 낙선하면 대한민국 정치 죽는거 아닌가 라는 우려를 가지신 분이 대다수라서 그 마음 씀씀이가 감동적이다.

지나가는 버스기사님들 승용차 운전하시는 분들도 일일이 클락션 울려주면서 격려하는 모습보면서 희망을 가져본다.

대구 선거역사상 유시민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보내는 사람들이 무엇을 보고 그를 지지하러 대구행 열차를 잡아타고 주말을 반납하면서까지  왔을까? 

이번 주말에 다시한번 그가 유세하는 곳에 가려한다. 왜 우리가 유시민 지지를 쉽게 포기하지 않는지 확인하게 될것같다. 

지금 지지율 35%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30년동안 대구에서 이런일 벌어진적 있었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469662&srchid=BRDBBS714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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