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싸늘해지니..
전기장판에 이불덮고 누워서 티비보면서..손가락 노래지도록 귤까먹고 싶은데..;;
나이가 30대 중반을 달리다보니 허리가 너무 아프네요..ㅜㅜ
그래서 냥님들도 그렇고 저도그렇고...코타츠를 만들어보자...
라고 해서 워머를 알아보는데..;;
에XX머..가 중고가격이 7~9만원을 웃돌더라구요..ㄷㄷㄷ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데스크워머??라고..
"사장님 몰래 따뜻하게 지내세요~~" 라는 문구로 책상 아래에 붙이는 워머가 있더라구요..
옳타구나!!!!!!싶어서 알아보니..
인터넷 최저가가 54,800원!!!!!
(근데 구입하고 배송온 그날..공구사이트에서 49000원에 올라온건 함정ㄷㄷㄷㄷ)
바로 주문하고 다음날 바로 받았습니다~~
받아보고 느낀점은...엄청 얇다...네요..;;
볼팬 1개반정도의 두께더라구요...
(색은 핑크색으로 할껄..;;;;녹색은 이태리타월같..ㄷㄷㄷ)
집으로 ㄱㄱ싱해서 바로 장착을 하려고 했지요..
테이블은 이X아 LAxK 커피테이블이었습니다..
바로 아래 녀석이지요...
코타츠에서 은근 신경쓰이는 부분이 덮은 이불의 위에 덮을 상판인데..
탁자 아래 잡지올려놓는 부분이 폭이 조금 좁긴해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ㅋㅋ
근데..상당히 높더라구요..높이가 45cm정도인데..
탁자에 매달려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톱을 빌려서 슥삭슥삭!!! 10cm가량 잘라줬습니다...
다리를 자르는게 힘들줄 알았는데..안이 비어있어서 다리4개 자르고 사포로 손질하는데 10분도 안걸리더라구요..ㅋ
아무튼, 워머를 가지고와서..책상하단에 뙇!!!!!
애교부린다고 배를 발라당한 누렁이같은 자세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예전 지하상가에서 이불 만원에 팔길래 사왔던..한쪽은 면, 한쪽은 가짜양모로 된 이불을 덮었습니다..
그리고 상판을 올렸지요...
짜자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길에 1000원에 사온 귤까지..ㅋㅋㅋ
상판은 폭이 한 10cm 안되게 ㅁ모자라더라구요..흙흙
켜자마자 신기한지 첫째 레몬이가 바로 쏙 들어오네요..ㅋㅋㅋㅋㅋㅋ
(내성발톱 쩌는 털달린 무 주의...)
똘망똘망ㅋㅋㅋㅋㅋㅋ
안에서 한참있다가 더웠는지..나와서 이불옆에 등지지고 있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용은...
- 워머: 54,800원 (공구카페는 49,000..ㅜㅜㅜ)
- 테이블: 있던거..(최저가 20,000원정도)
- 이불: 예전에 산거...만원..ㄷㄷㄷ
실질적으로 구입을 하면 10만원 안으로 구매가능할듯합니다..;;
전기세는 약-75w, 강-100w로 소비전력이 아주 낮더라구요..ㅋ;;
대만족...또 귤까먹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