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명화 DIY를 해보았습니다
유행하는줄 알았는데 정작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걸 안건 안비밀
한달전에 만든 MG 사자비 덕분에 제작스킬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하던 본인 그래서 다음에 할만한 걸 찾다가 발견한게 요즘 유행한다고 믿었던
명화 DIY제품
적당히 사서 나눠진 칸에 동봉된 물감을 동봉된 붓으로 칠하기만 하면 된다는 아주 간단한 느낌이길래 충만한 자신감으로 시작부터 최고난이도인
벛꽃만개를 구매했음
첫 비주얼....
이떄 부터 무언가 잘못 되었다는걸 눈치채기 시작함
대략 이렇게 색분활이 되어있고 번호순서에 맞는 물감을 칠하면 됨
일단 1번 부터 끼적끼적
끼적끼적
끼저끼적
끼적끼적
아직 나무랑 나뭇잎에서 못 벗어남
목 디스크가 있는데 이거 하니까 죽을거 같이 아프기 시작하는데 시작한거 그만두기 싫어서 기여코 계속함
끼적끼적
슬슬 요망한 핑쿠가 보이기 시작함
끼적끼적
이때부터 아무리 해도 줄어들지 않는 벛꽃잎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함
90%완성 사진
완성
20번은 흰색이라 굳이 색을 칠하지 않아도 괜찮아 보여서 스킵하기로함
후기
혹시 취미가 데몬즈 소울이나 다크소울이나
마조히즘이 있으면 추천 드립니다.
또한 누군가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운사람이 있으면 선물로 딱 좋습니다 무려 17000원이면 살 수 있는 암살셋트입니다.
한번은 할만 하네요 네 한번은요
완성한날이 10월29일인데
오늘이 제가 오유에 가입한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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