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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19) 알바할때 들었던 어느 여자 손님들의 대화
게시물ID : humordata_19513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가가
추천 : 12
조회수 : 542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5/23 18: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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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전, 회사이직준비 중에 주말에 잠깐 알바나 할겸해서 호프집에 일하는데 어느날 여자손님 4분 인가가 오셨음...


11시가 다된 상황이라 손님이 많지 않아서 편하신데 앉으라고 한뒤 나는 슬슬 교대준비를 위해 마무리 하고있는데, 술이 좀 들어가니 목소리가 높아진 그 테이블의 대화가 아주 잘 들렸심ㅋㅋ


대충 주제가 여자분중 한명이 남친하고 여름휴가때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부모님이 너무 빡쎄게 눈치를 줘서 좀 그렇다는 내용인데....이야기를 듣던 그 친구중 하나가 자기는 그래서 몇번 맞받아 치니까 이제 잔소리 안한다는 거임.


다들 물어보니, 그 친구가 말하는게ㅋㅋㅋㅋㅋ웃겨서 아직도 기억남ㅋㅋㅋㅋㅋ막 부모님이 잔소리 하면 자기는 부모님 한테...


"엄마 아빠는~ 한달에 몇번해??? 한번?? 두번??"


ㅋㅋㅋㅋㅋㅋ 이러니까 부모님이 화들짝 놀라더라함ㅋㅋㅋㅋㅋ부모님이 당황해서 쓸데없는거 물어보냐 하면ㅋㅋ


"그럼, 아예안하고 살아?????부부잖아!!! 몇 번이나 하는데??? 누가 계속 거부하면 그거 이혼사유도 된다는데?? 아니 자식으로 걱정되서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이렇게 잔소리 나올때 마다 맞간섭으로 받아치니, 이제는 그냥 잘 간섭안한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듣던 친구들


"으잌ㅋㅋㅋㅋ미친뇬아!!!"


하고, 다 빵터지고ㅋㅋㅋㅋ나도 웃참하느라 죽을뻔ㅋㅋㅋㅋㅋ아 갑자기 생각나서 써봄ㅋㅋㅋㅋㅋㅋㅋ참 신박한 대응방법인듯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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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huv.kr/pds115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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