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유독 마늘과 해초(김, 미역 등)를 즐겨 먹는다.
왜 그럴까.
소에게 마늘과 해초를 먹였더니
장 속에서 생기는 메탄가스(방귀)가 크게 줄었다.
마늘과 해초가 장 속의 악성 박테리아를 없애기 때문.
그만큼 건강에 좋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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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게 마늘을 먹여 기후변화 늦춰?
마늘을 첨가한 사료로 소의 장에서 생기는 메탄가스가 크게 줄어
ScienceTimes 2011.08.16
소에게 마늘을 먹이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메탄가스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10일 벨기에 일간지 드 모르겐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지방 애버리스위스 대학 연구진은 소의 사료에 마늘을 첨가해 먹인 결과 소의 장에서 생성되는 메탄가스가 40%나 줄어들었으며, 소의 소화 기관에는 아무런 장애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마늘 속의 황 복합 유기물질인 알리신이 소의 장 속의 박테리아를 죽임으로써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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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 먹은 소, 메탄가스 배출 82%나 줄어
젖소에 먹이면 메탄가스 50% 감소
ScienceTimes 2021.03.19
소에게 약간의 해초를 먹이면 온실가스 배출을 82% 줄일 수 있다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데이비스 캠퍼스(UC Davis)연구팀이 발표했다.
이 대학 과학자들이 수행한 장기 연구에 따르면, 육우(beef cattle)에게 약간의 해초(seaweed)를 먹이면 육우에서 나오는 메탄 배출량을 82%까지 줄일 수 있다.
지난 17일 플로스원(PLOS ONE) 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는 전 세계 가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육우 식단에 해초 80g 넣어 5개월 길러
약 80g의 해초를 섭취한 소는 대기로 메탄을 82% 적게 배출하면서도 다른 소만큼 살이 쪘다.
이에 앞서 2018년 케브리브와 로케는 2주 동안 젖소(dairy cow) 식단을 해초로 보충해서 젖소의 메탄가스 배출을 50% 이상 줄이는 연구를 했다.
육우를 대상으로 한 이번의 새 연구에서 케브리브와 로크는 5개월 동안 매일 소에게 해초를 약간씩 먹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메탄가스 배출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지 분석했다.
결과는 아주 분명했다.
해초를 섭취한 소는 메탄을 훨씬 적게 배출했고, 시간이 지나도 효능이 떨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