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입니다 근데 나이차가 무려 12살인 오빠를 좋아하고 잇습니다. 한 단체에서 만난 분인데 첨에는 그냥 참 좋은 오빠구나 싶어서 좀 장난도 치고 그랬는데 이번에 단체에서 여행을 다녀오면서 감정이 깊어진 것 같아요 근데 문제가 그 오빠가 저를 좋아하는 건지 아닌지 알수가 없어요 만약 좋아하지 않다면 잊을 수잇어요 소개팅을 요새 좀 하시는 거 같던데 차라리 그 분들이랑 잘 되면 좋을텐데 잘 되지도 않아요....... 다른 여자랑 잘되면 전 잊을수있거든요.. 근데 어제 같이 얘기를 하다가 제가 전 눈도 낮은데 왜 남자친구가 없죠 이런 얘기를 했더니 소개팅 하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오빠 나이가 33이시니까 오빠 먼저 생각하라고 했더니 뜬금없이 "너가 남자친구 생겨도 난 동요하지 않아"이러시는 거예요 흠 근데 이런 투의 말을 3번 정도 하셨엇어요 저번에도... 그리고 나이가 있으셔서 좀 능구렁이(?) 같은 부분이 있는데 멀리서 눈 마주치면 윙크하고 장난을 하세요 장난이겠죠......근데 요새 왜 직감적으로 저에게 감정이 잇는 것 같죠? 단체가 너무 커서 좋아한다고 말할 수도 없구 접근 하기가 어려워요 오빠는 결혼을 하시려고하시고 전 이제 대학생인데........... 심지어 3달 전에 단체에서 사귄 8살 차이 커플이잇었는데 나이차로 인해 헤어졌거든요... 이휴..........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