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지쳐가는 이더위에 동생한테서 연락이왔습니다

자취방 집앞에 누군가 아기고양이를 버리고갔다고 
 본인은 출근길이고 못본척할수가없다고 도와달라고 
일하는중에 연락을받았습니다..
 
사진을봐도 못되먹은 주인이 버린거같아요.
상자안에장난감이랑..너무마른것같은몸에 고양이도 길고양이같지도않고 미용도 되어있는것같아요 (고양이는잘알지못합니다ㅠ)

 지금키우는강아지 크림이도 유기견이다보니 더욱더 신경이쓰이고  맘도편치않아서 임시보호를하게되었는데..
문제는 제가고양이를 무서워합니다.크게할큄당한적이있어서..
진짜무서워요..
그리고 고양이에대해서 지식이아예 없습니다..
혹시  입양해가실분이나 이런유기묘를맡아주는기관이있을까요?
 
끝까지 같이 있어주지못할거면 이렇게 버릴거면..차라리아예 사랑을주지말지..왜 사랑을줘서..이렇게잔인하게버릴거면 사랑이라도 주지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