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씨의 정치입문에 말이 많습니다.

벌써부터 안철수씨를 지지하는 오유인분과 반대하는 분들이 많은 것을 봅니다.

(어제 제가 쓴글의 댓글을 하나 하나 다 읽었습니다.)



안철수씨의 정치 입문을 저 역시 환영합니다. 

그가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비정치인의 모습에서 그나마 이나라의 바른 지식인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모습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그는 바른 정치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제가 지지하는 정치인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 입니다.

그가 정치인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어떠한 비젼과 견해를 보여줄지 저는 모르기 때문입니다.

'바른' 보수적 정치인 (제가 우리나라에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치인입니다. 본적이 없어서....)
   '바른' 중도적 정치인
      '바른' 진보적 정치인 이 세가지 모습중에서 그가 무엇을 지향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세가지로 딱 나누자는 것이 아닌, 일종의 예를 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아직 그에 대해 지지할지 정하지 못하였습니다.

어제 글에서 밝혔듯이 모든 결정은 그가 정치인이 되고나서 말하는 정책을 보고 결정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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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씨가 한나라당을 비판하는 모습을 통해 그가 보수적이 아니다라고 선급한 결론을 내리시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한나라당은 '바른' 보수적 정치인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안철수씨가 정말 이나라에 상식적인 '바른' 보수를 보여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 윤여준의원에 대해서는 안철수씨의 대처가 다소 느리고, 미흡한 것이 아닐까 걱정됩니다.

- 서울대학교 법인화에 대해 저는 반대합니다. 법인화를 통해 얻게되는 이익은 소수에 집중되고,(이사회) 법인화를 통해 지게되는 의무(ex.등록금인상)는 다수 학생들에게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학이 본래 목적을 잃어버리고 기업에 취직하기 위한 학원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가 '바른' 정치인이 된다면 우리나라에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