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ou인0612호입니다!
4일만데 생존기를 연재하게 되네요.
묘목을 많이 굴려서 상당히 많은 목재를 얻었습니다.(640개)
이때만 해도 이정도로 다 쌓고도 남아돌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었죠.
그때 저는 생각했어야했습니다.
나의 영역은 생각보다 넓고, 큰 성벽이 필요하다는 것을
을 보니까 '속길이'(닉언죄)님이 "벗고 하시죠"라고 하셨습니다.
피스풀 목재+다이아에 대한 페널티 치고는 너무 약하지만, 한 번 해보기로 합니다.
저번의 충격으로 인해 난이도를 체크합니다.
밤인사를 하고 나니 밤이네요.
장비를 챙기고서 최대한 빨리 갱도로 갑니다.
계단에서 내려갈때마다 돌이 시야를 가리더군요.
한 칸씩 밀어드립니다.
위쪽은 곡괭이로 팔 때마다 구멍이 나서 매꿔야 했지만, 아래쪽은 양호합니다.
새 광맥도, 새 자연동굴도, 새 던전도 없이 심심하게;;
앞쪽으로 가기에는 너무 힘들고, 돌아오는 것도 문제이므로,
옆쪽으로 파봅시다.
어?!
어어?!
딱 5칸만 팠는데,
다이아?!?!?!
핰핰 얼마나 되는지 한 번 봅시다.
흐흐 탐스러운 것.6개씩이나 되네.
캐줍시다.
시계를 보니, 낮이군요.
감염자가 올라올 수 있는 버팀목을 부숩시다.
거미까지 방지하기 위해 위에 한 칸을 더 얹어주고,
약간만 쌓다보니 금세 2세트 고갈....;;
결국 라인부터 대충 짜기로 합니다.
약간 짜다보니 벌써 밤이네요.
집에서 갱도로 왔다갔다 하는 위험한 상황을 반복하기는 싫어서 다락문을 달고 내려갑니다.
그리고 계단을 완성하고....
보니까 주민분이 와계십니다.
계단을 만들다가 우연히 얻게 된 새 거래소가 마음에 드시나 봅니다.
도로 올라올때를 고려하여 계단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계단은 집 인테리어만 망치고 잘 안 쓰였다 카더라
그런데....이 난이도....평화로움 아니야?
쉬움 맞아?
결국 한 단계 올립니다.
보통!
너라면 심심하지 않게 뜬금 크리퍼라도 투척해주겠지!
안나와요.
이번 편 돌발상황 안 나와요!!
여하튼, 광질을 하다보니 또 협곡이 있습니다.
어곳의 지반은 일본 못지않게 불안정하군요.
그런데, 이거 보통 맞아?
몬스터를 보지 못했습니다.
결국 강행돌파로 그냥 뛰어내렸어요.
물도 있어서 낙뎀도 두렵지 않고, 몬스터는 없고.
아니, 오히려 있으면 좋죠.
생존기가 재밌어지잖아요!
그렇게 폐광탐험을 하다가...
길 잃음
하하, 뭐, 별 일 없겠지 싶었고,
진짜 별 일 없었습니다.
협곡에서 어떻게든 물줄기를 타고 올라와 수직굴을 파며 올라올 생각이었으나...
약간 올라가다보니....
읭?!
뜬금없이 계단이 나왔습니다.
무사히 달출을 했으니 이제 성벽 노가다를 해야 겠지요!
목재는 아직 충분하겠지-라고 생각한 순간
뿅!
마술처럼 목재가 사라졌습니다!
주변의 나무를 배서 어떻게든지 목재를 한 세트 얻습니다.
약간씩 약간씩 쌓다보니 상당히 진도가 나갔네요.
그리고, LTE로 목재가 고갈됩니다.
이 생존기 제목이 괜히 쇼미더카피가 아닙니다!
결국 또다시 주변의 나무를 배고,
밤이 됬습니다.
갱도 계단에서 멀리 나가면 안되고, 어떤 뻘짓을 할까 생각하다가....
자갈과 흙을 마구 파냅니다!
안생겨요 서버와 포잇서버에서 많이 했던 일이지요!
....제가 까먹은게 있습니다.
동굴 안의 흙과 모래는
생각보다 더럽게 많고
삽의 내구도는 똥이라는 사실을 말이지요!
돌아갑니다.
바깥에 땅속에 갇혀서 다락문을 달아드렸는데,
좀비는 매일밤 그를 노립니다.
뭐, 어그로를 끌어주시는 덕분에
우리집, 갱도에는 얼씬도 안 해요.
하지만 크리퍼가 나타난다면 어떨까?
크!리!퍼!
어차피 낮이 되면 불탈테니 무시하고 다이아몬드 삽을 만들어줍니다.
마구 삽질을 하다보니 점토가 나오네요.
호수 바로 밑인가보군요.(y13 아님)
조심조심 캡시다.
아...아...위험해!
와장창!
결국 막아줍니다.
여기에도 협곡과 폐광이 있네요.
지진 한 번 일어나면 와장창 하고 이 마을이 폭삭 무너지겠어요!
낮이 되었으므로 돌아갑니다.
그러고보니.....
나....
실이 있었군요!
침대를 만들 수 있어요!
성벽 공사에만 열중할 수 있어요!
침!!대!!!
왠지 스티브가 거지가 된 것 같은 느낌은 뭘까요
옷은 고급스럽게 입었으면서
나오자마자 어둑어둑 합니다.
시계상으로는 대낮인데.....
비가 오려나?
개의치 않고 성벽이나 쌓으려다가
달릴수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농사를 짓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고,
나의 귀중한(1분30초)시간도 뺐겼습니다.
공사현장에 돌아가보니 이미 밤....;;
하지만 우리에게는 무적의 침대가 있습니다!
배다보니 크고 아름다운 십자가 모양의 나무가 있군요!
우워워 배줍시다.
이 신성한 십자가 나무가 감염자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입니다!
다 배고 나니 계단이 만들어졌습니다.
어째서인지 유독 기념하고 싶은 이 두뇌는 뭘까요.
동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럴목재를 성벽에 투자했으면 훨씬 빨리 할 수 있었겠지
오오!이제 양 끝이 보이는군요!
얼마 안 남았어요!
완성!!!!
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태!
연못도 있습니다.
식수 걱정 NO!
성문을 만듭니다!
그런데.... 철 6개당 철문 3개로 바뀌었네?!
철은 많을수록 좋죠.후후후
에잇 기분이다!
문도 2개로 답니다.
열쇠로 쓸 레드스톤 토치도 만들고
마구마구 벌목을 합니다!
이제 거미 너희도 멍청이가 됬어!!
이제 우리 마을을 침입할 감염자, 감염원, 괴생명체는 없을것입니다!
계단을 만들었는데,
뭔가 아닌 것 같아요.
쓸대없이 남아도는 계단으로 데코를 해줍니다.
그리고, 4칸 간격으로 횟불 설치!
결국 풀코스 무슨 프랑스 음식이냐로 완성했습니다.
간만에 꿀잠을 잘 수 있겠네요!
강을 막고, 열심히 노가다를 하고, 경치를 위해 힘쓴걸 생각하며 성벽 위를 걷습니다.
여기저기 마구마구 횟불을 설치하고,
농사를 하는데
밤이 오지 않습니다.
성벽을 짓고 나니 별로 할게 없네요;;
엔더드래곤 사냥은 내 취미가 아니고;;
생존기는 이만 마치고 모드 생존기를 써볼까요?
아니면 뭔가 건설할만한 것을 추천 좀 해주세요!
물론 제 재정상황에 맞는 건축물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