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인 오유님들이라면 다 아실만한 위인 - 마르코 폴로(Marco Polo,1254년~1324년)는 이탈리아의 탐험가.
마르코 폴로는 1254년경 이탈리아의 상업도시 베네치아에서 무역상의 아들로 태어났음. 17세 때 아버지와 함께 베네치아를 떠나 중국으로 가게 됨. 마르코 폴로는 관리로써 원나라를 위해서 일하면서 17년 동안 중국의 여러 도시와 지방을 비롯하여 몽고·버마·베트남까지 다녀왔음. 1292년 고향으로 돌아왔으며, 제노바와의 해전에 가리 함대에 속하여 출전하였으나 전쟁에 패하여 포로가 되었음.
1년간 감옥 생활을 하면서 아시아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동료들에게 들려 주었는데, 이때 작가 루스티켈로가 자신의 중국에서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마르코의 이야기를 받아적어, 그 유명한 《동방견문록》이 쓰여졌음. (우쨌든 <<동방견문록>>의 저자는 마르코폴로라고 알려져 이씀) 이 기록에는 그가 접한 중국 지방 곳곳의 음식에 대한 내용도 기술되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우리가 잘 아는 '만두'임.
얇은 피 안에 다진고기, 각종 채소 등을 담아 찐 이 음식은 마르코폴로도 황홀하게 했는데, 후일 이탈리아로 돌아와 이 맛을 잊지 못하여 똑같이 만들어 보려고 했음. 그러나 밀가루 반죽, 다신소 등 다른 부분은 대략 비슷한 형태로 재현해냈으나 마지막 피를 한 끝으로 오무리는 기술은 아무리 해도 할 수 없었음.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은 "에라이 그냥 피자" 라고 하여 오늘의 피자가 탄생되기는 개뿔 아 피자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