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 넘은 논문을 지금의 엄격한 잣대로 본다면 여러분의 지적이 맞을 수 있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
언론에 따르면 총리 후보씩이나 되는 분이 지난 94년 단국대 행정학과에서 받은 박사학위 논문표절 의혹에 대해 그렇게 말했다.
지금의 엄격한 잣대라...
이 후보자의 논리를 빌리면 전두환이 양민까지 죽여가며 쿠데타로 정권 잡은 것도 지금의 엄격한 잣대로 봤을때 그런거지 당시엔 그렇게 정권을 잡는게 유행이었다는 얘기 아닌가. 그런 식이면 전두환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은것 아닌가.
결국 그대도 잘못한게 없다는 얘기 아닌가.
말장난 잘하는 능력이 총리의 자격인줄은 처음으로 알았다.
가난한지라 딱히 드릴건 없고 아호 하나 헌사하겠습니다.
'엄잣' 이완구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