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3D 영화 라는 타이틀로 한 획을 그은 아바타를 디지털 2D로 감상했던 것이 큰 한이 되어, 나도 3D영화를 보고 싶다!!! 라는 열망에 사로 잡혀 있었지만 지갑의 두께가 항상 지름신의 접신을 막아 왔었지요.
하지만 보급형 3D 모니터 가격대가 30만원 이하인 것을 보고 한 이틀간 고민을 하다가 쿨하게 질렀습니다.
일단 구성품
▶ 모니터 : L모사의 필름방식 3D 모니터 -. 장점 : 적절한(것 같은) 가격, 안경잡이를 위한 클립 제공 -. 단점 : TN 패널 - 즉 개인 사용자 에게만 원활한 3D 감상이 가능하죠. → 사실 이게 패널 탓인지, 아니면 그냥 보급형이라서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3D TV의 경우 L모사의 제품은 전체 IPS 패널 이라는 거죠...
▶ 컴퓨터 사양 -. CPU : i5 -. VGA : 라뎅 5850 → 단자는 DVI 사용 -. Ram : 4GB -. Odd : DVD RW
① 대략 이런 구성으로 모니터 설치 후 샘플 영상이나 사진을 보았을때, 정말 우왕ㅋ 굳 ㅋ 나올 정도로 입체감 좋습니다. ② 2D 영상을 3D로 감상 할 수 있다는 광고 문구가 있길래 테스트 해보았는데, 솔직히 이건 좀...... (원근감이 생기긴 생기지만, 이것을 음 뭐라고 해야 할지...) ③ 어차피 우리의 목적은 게임 입니다. 최근 플레이 했던 게임으로 예를 들자면, → 스트리트 파이터4의 경우 배경과 캐릭터 모두 풀3D 이기 때문에 적절한 입체감이 나옵니다. 울트라 필살기 같은 경우 연출이 화려 할 수록 보는 맛도 좋지요. 격투 게임이라 제일 중요한 거리 조절은 조금 힘듭니다... → 풀아웃3의 경우는 정말 최고 입니다. 하지만 가로등이나 전구 같은 것은 미약한 크로스토크 현상이 발생 하지만, 그 외엔 깔게 없습니다. → 문명5의 경우는... 굳이 이걸 3D로 해야 할지 의문이기도 하고...솔직히 그렇죠? → 포탈2는 제 자신을 좀더 단련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스타2를 플레이 했을때, 비행 유닛들은 정말 날아 다닙니다. 이건 정말 직접 플레이 해보셔야 알겁니다. ④ 3D 영화의 경우는 위의 구성물 가지고는 역부족 이었습니다. HDMI 1.4v 케이블이 필요 했던 거죠. 그래서 질렀습니다. 그런데, 지르다 보니까 3D 영화는 블루레이로 나옵니다..... 사나이는 한번 지르기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합니다. 외장형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구입 하였습니다.
→ HDMI 케이블을 장착 하였을때, 모니터 화면이 축소 되는 현상이 발생 했었습니다. 그래서 한 이틀간 고생하다가 알아 낸건, 그래픽 카드 옵션에서 스캔 범위를 늘려주는 것으로 해결 하였습니다.(다른 그래픽 카드에서도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는 모르겠네요)
▷ 3D 블루레이 영화 : Space Station 3D -. 영화라기 보다는 우주 정거장 설치 과정 다큐멘터리 입니다. → 기술 상 간간히 크로스 토크 현상이 있긴 하지만, 감상 하는데에 큰 무리가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보면서 우와아아아앙 하게 되네요. ㅋㅋㅋㅋㅋㅋ 아바타가 다시 3D 블루레이를 출시 한다면 질러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