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있는 일본 로또광고에 등장하시는 야니기바 토시로 를 보고 .. 옛추억에 잠기게 하더군요.
아시는분만 아실.. 1997년 일본을 강타시킨 일본국민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입니다.
고로 .. 어리디 어린분은 모르실수도있는 작품이지요.
우리나라엔 1998년에 영화판이 상영되면서 붐이 일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춤.대 라고한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것은 아마 오프닝이겠죠.
오프닝곡 Rhythm and police 입니다.
여기저기 많이들 사용하고있지요.. ^^..
그리고 또 쥔공 아오시마가 꼭 입고다니는 저 코트!!~ (나도 갖고싶었슴 ㅠ.ㅠ)
영화판 마지막에 유명한 대사 "사건은 현장에서 일어나는거다!"
이대사도 많은 패러디를 남깁니다.
수많은 패러디를 남겼고.. 심지어 개콘에서도 패러디된바있는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입니다.
다른 드라마처럼 시즌제 가 아닌 딱 1시즌만 나오긴 했지만..
너무 인기가 좋아선지 스페셜이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 굳이 다 챙겨보실꺼 까진 없습니다.
심지어 영화로도 본편 4편 + 스폐셜 2편 이 있습니다.
드라마 + 스페셜 + 번외편 모조리 다 섭렵했던 제가 추천드린다면 드라마 2007년 방영 본편 과 연말특별경계 스페셜, 가을범죄박멸 스페셜, 영화판 1,2편 까지가 좋을것 같네요.
(보시는 추천 순서로는 드라마 -> 스페셜드라마 -> 영화 1, 2)
번외로 완간서 사상 최악의 3인이라는 미니드라마도 나름 재밌었습니다.
초여름 교통안전 스페셜은 오다유지가 나오지 않는 그냥 교통계 여경들의 이야기입니다.
춤추는 대서울선 은 2002 한일월드컵 홍보용 드라마인데.. 전 재미없었슴 -,.-;;
그이외에도 스페셜격인 드라마는 꾸준히 나왔습니다. 자그마치 2012년까지요 (1997년에 나온드라마임..;;;)
영화의 경우 기본 1편 (2000년), 2편 (2003년)과
2005년도에 "교섭인 마시타 마사요시" 와 "용의자 무로이 신지" 라고 좀 주변인물로 이루어진 영화가 나왔고..
2010년에 3편, 2012년에 4편 Final 까지 나왔습니다만..
영화는 1편이 최강이고, 2편까진 괜찮은데..
그뒤론.. 솔직히.. .. ;;; ;;; 전 비추입니다. ㅠㅠ
출연진으로 말씀드리면
남주의 아오시마 형사역을 맡은 오다유지는 이드라마로 일본 국민배우가되었구요.
무로이 관리관 역을 맡은 야니기바 토시로도 덕분에 알게된 좋은 배우였습니다.
여주 스미레형사 역을 맡은 후카츠 에리는 최근 기생수에서 뵐수있었고..
유스케 산타마리아 는 "키사라기 미키짱" 이란 영화에서 오다유지 역을 맡.. (ㅇ???)
(유스케 산타마리아 때문에!!! 본 영화였는데 진짜 재밌었습니다.)
와쿠 형사역을 맡은 이카리야 쵸스케 님은 이미 작고하셨습니다. ㅠ.ㅠ ..
한때 경찰대진학을 꿈꾸게 만들었던 그때 그 추억의 일드 였죠.
(그러나, 믿거나 말거나 100미터 25초, 윗몸일으키기 1분에 9개를 기록할때 바로 포기했슴 -,.-;;)
이드라마는 수사물이지만.. 수사그 자체보다는.. 각종 사람들과의 대립 이런저런 비판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심각하게 넘어가지 않도록 중간중간 감초같은 이야기들이 끼여서 보시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바로 일선경찰들과 경시청과의 부딪침..
경시청내부에서도 캐리어과 논캐리어 와의 대립
아직도 현실에서도 현장에서의 상황과 윗분들의 탁상공론과의 대립.. 그걸 연상하시면 될것같네요.
볼때 간간히 주먹을 쥐고 저.. 식히들.. 현장 직접 가고서 저런 이야길 해바라.. 라고 한마디씩 터져나오기도 하구요.
오로지 아부.. 뇌물만으로 자리유지하려는 상관들..
현장에서의 형사들의 애환
등등을 볼때면.. 자그마치 20년전 드라마인데도. 아직도 현실은 바뀌지 않았다보니.. 현실적으로 보여집니다.
꼭 기회가 된다면 보시길 추천드려요 ^^
마지막으로 쥔공인 오다 유지가 직접 부른 엔딩곡 "Love Somebody" 입니다.
아.. 저 엔딩장면때문에.. 저희카페(당시 춤대 팬카페) 에서도 모여서 저거 촬영하려고 했는데.. 했는지 안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 모인건 기억함 ;;; 하두 오래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