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냥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입양해왔고 제 새끼라 생각하기에 당연히 제가 냥이 이름을 지어줬는데요...
여기서 갑자기 의문이 들더라구요...
짐승의 이름도 소유(?)자가 직접 작명을 하는데....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 자식 이름을 본인들이 짓지 않고 할머니,할아버지등 집안 어른들이 손자 이름을 지어주나요??
본인과 와이프가 사랑해서 와이프가 고통을 인내하면서 낳았는데...본인 자식들은 본인들이 이름을 짓는게 맞는거 같은뒈...
태어나는 아기의 작명은 원래 집안의 어른들에 의해서 정해졌나요?? 역사적으로요...
고려시대,조선시대에서도 할아버지가 손자 이름을 정하고 막 그랬나요??
좀 엉뚱한 질문일수도 있지만...냥이 이름 짓다가 뜬금없이 궁금해서 유래를 물어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