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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해져가는 트롤리 딜레마
게시물ID : humordata_1947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아on오유in
추천 : 13
조회수 : 3729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22/04/17 08:21:36

트롤리 딜레마 (Trolley Problem, 광차문제)

 

트롤리 딜레마는 유명한 윤리학의 사고실험임

이 실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광차가 운행 중 이상이 생겨 제어 불능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대로는 선로에 서 있는 5명이 치여죽고 맙니다. 

이때 당신이 선로를 바꿀 수 있는 전철기의 옆에 있고, 

전철기를 돌리면 전차를 다른 선로로 보냄으로써 5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다른 선로에는 1명이 있어서 그 사람이 치여죽고 맙니다. 

어느 쪽도 대피할 시간은 없습니다. 

이때 도덕적 관점에서 이 전철기를 돌리는 것이 허용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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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ng

 

이 사고실험은 다음의 두가지 선택을 놓고 논란이 되어왔다.

1. 선로를 바꾸지 않고 다섯명 죽음을 방치

2. 선로를 바꾸어 한명의 죽음을 야기 

 

 

 

 

그러나 몇 년 전 이 문제의 해답이라고 제시된 아이디어가 있었다.

(네티즌들의 꼼수 작렬)

바로 복선 드리프트(Multi-track drifting)

2.jpg

 

적절한 타이밍에 선로를 바꾸면

광차의 앞과 뒤가 서로 다른 철로로 가게 되는 복선 드리프트가 가능.

 

그러나 이 아이디어는 또다른 선택지를 낳았는데....

 

 

 

이 복선 드리프트는 다음의 서로 다른 두 가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복선 드리프트를 통해 아무도 죽지않고 모두 살아날 수 있는 경우

 

복선 드리프트를 통해 여섯명 모두 죽는 경우

 

 

 

 

해결책인 줄 알았던 복선 드리프트는 

모두 살거나 모두 죽을 수도 있는 도박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트롤리 딜레마는 제 삼의 선택이 하나 늘어난다.

3. 모두 살 지, 모두 죽을 지 모르는 복선 드리프트를 시도할 것인가?

 

 

 

점점 더 복잡해지는 트롤리 딜레마,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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