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편을 올리면서 오랜 눈팅족이었던 탓에 사진과 사진 사이에 글을 넣겠다고 엔터를 쳐버려서 그대로 올라가버린 일로
부득이하게 댓글로 작성해버린 깡통입니다 ㅠ
이번엔 실수하지 말아야지...
저는 친구와 함께 친구가 개인적으로 오픈한 서버에서 (하마치 이용) 둘이서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그 친구도 오유를 하지만 오유 닉네임은 따로 여기서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마크에서의 아바타명은 제가 Omuruk, 친구가 Ulmo18 입니다.
저희는 오는 추석, 날잡고 마인크래프트에서의 이사를 할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타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는데 정말... 핫스팟이라고 할 만한 곳은 영 없더라구요.
경관은 둘째치고 어떤 귀한 자원들의 접근성이 좋다든지 마을이 있다든지 하면 좋을텐데 구경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사는 꽤나 힘든 여정이 될 것 같네요.
저희는 각자 일이 있기 때문에 매일같이 모여서 하지 못해 진도가 조금 느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1편 때와 눈에 띄는 차이는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여느 때와 같이 밀 쓸어담고 사탕수수 캐고 감자 캐고 당근 캐고 낚시하고 소와 양에게 여물 주고 그러고 있습니다.
아! 1편에서 너무 낑긴 우리 소들이 불쌍해서 목장을 조금 확장했습니다.
이제 마음 놓고 음메하렴
요건 현재까지 저희가 모은 식량입니다.
본래 빵 위주로 생활하다가 안장 찾는다고 낚시를 시작하면서 당분간은 익힌 생선을 주로 이용할 예정이에요.
집 찾으러 돌아다니고 집 짓고 그러려면 먹을 게 충분해야죠!
그리고 요게 현재 저희가 모은 귀중품들입니다.
에메랄드와 다이아가 꽤 숫자가 잡혔어요. 개인적으로 발광석이 정말 많이 필요한데 저 발광가루는 언제나 모을 수 있을까요...?
이 스샷은 제가 레벨 50을 찍고 인첸트방에 가서 다이아 투구에 얍!!! 한 뒤 찍은 것입니다.
내구3과 보호3. 뭔가 지금 입장에서는 정말 정말 엄청난 아이템이에요. (참고로 전 아직 낚시에서 건진 가죽장화 하나 신고 다닙니다)
지하 동굴을 탐험하기 위해 철로 갑옷 풀셋을 둘 다 맞췄지만 전 평소 돌아다닐 때 막 점프하고 막 떨어지고 그래서 갑옷에 기스날까봐
신줏단지 모시듯이 모셔놓고 먼지만 먹이고 있습니다 헤헤
마지막으로 요 상자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1탄에서 조약돌을 어떻게 쓸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니까 어떤 분께서 그걸 구워서!!! 돌벽도 만들고 그런다고 하셔서요.
솔깃솔깃해서 무작정 꾸워봤습니다.
저희 화로를 총동원해서 꾸웠어요.
조약돌 두 상자 더 있는데 언제 다 꾸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