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지난주에 한번 올렸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앞으로도 심심하면 한번씩 들러서 쓸 생각입니다.
* 참고로 영화제목 옆 '스토리, 연기, 비주얼, 메세지'로 표시된 것은
그러한 부분이 돋보인다는 뜻입니다.
스토리 : 이야기가 탄탄하고 몰입감이 있다. 또는 작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전개
연기 : 미친 연기
비주얼 : 영화의 배경이나 색감 등이 인상깊음
메세지 : 영화의 내용이 철학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메세지가 있음
* 영화 소개 순서는 아무 의미 없는 랜덤입니다.
지난번에 썼던 목록1도 링크 걸어놓습니다.
1. 미스 리틀 선샤인(06, 미국) : 메세지
얼핏보면 마냥 밝아보이는 영화이지만 그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되는 영화.
2. 복수는 나의 것(79, 일본) : 스토리, 연기
극악 무도한 주인공의 행적을 따라가 보는 영화.
영화를 보면 주인공이 참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3.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75, 미국) : 연기, 메세지
정신병원 시스템의 견고함과 부조리를 보여주는 영화.
이 영화의 메세지는 '설국열차'와 비슷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오! 연기의 신. 잭 니콜슨 이시여!
아카데미영화상 5개 부문 수상
4.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11, 이란) : 스토리, 메세지
영화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으나 그 내용은 철학적인 면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참 마음에 들었고, 역시 이란은 영화를 잘 만드는 나라라는 걸 확인하게 된 영화.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5. 아메리칸 히스토리X(98, 미국) : 스토리, 연기, 메세지
폭력, 우월주의 등을 담고 있는 영화.
이러한 것들은 과연 없어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던지게 해주는 영화이다.
그나저나 에드워드 노튼. 너무 사기 캐릭터임. 못하는게 없음.
6. 아무도 모른다(04, 일본) : 스토리, 연기, 비주얼
실화를 각색한 영화. 포스터를 보면 단순히 엄마찾아삼만리 내용의 영화 같지만 그렇지 않다.
아이들이 참 예쁘게 나오나 현실은 그렇게 예쁘지가 않은 영화.
한마디로 웃프다.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일본 최초이고, 영화제 역사상 최연소)
7. 애니홀(77, 미국) : 스토리, 연기, 비주얼
너무 특이한 로맨스코미디 영화다. 감독 우디 앨런은 참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거 같다.
대사 하나하나가 깨알 같고, 감독 본인이 주인공으로 연기를 한다. 그를 대체할 사람은 없어 보인다.
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
8. 엘리트 스쿼드(07, 브라질) : 스토리, 연기, 메세지
브라질의 악명높은 파벨라의 갱과 특수경찰의 이야기.
실감나고 역동적인 장면들이 맘에 든다.
그러나 그냥 액션영화와 달리 이것은 브라질 현실과 맞닿아있다는 점에서 더욱 메세지가 큰 영화이다.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9. 엘시크레토(09, 아르헨티나) : 스토리, 연기
스토리가 탄탄하고 연기도 흠잡을 데가 없는 스릴러 영화.
스릴러와 로맨스가 묘하게 섞여있다는게 특징적이다.
아카데미 최우수영화상
10. 오픈 유어 아이즈(97, 스페인) : 스토리, 연기, 비주얼
영화는 관객들을 혼돈 속으로 빠뜨린다.
보면서 "와 ㅅㅂ 뭐가 뭔지 모르겠네.."라는 생각이 든 영화.
기괴하고 음산한 느낌이 나지만 정말 매력적인 영화이다.
11. 줄 앤 짐(61, 프랑스) : 스토리, 연기
400번의 구타로 유명한, 프랑소와 트뤼포 감독의 작품.
아주 자연스럽게 양다리를 걸치는 여자와 그를 떠받드는 남자 2명의 이야기다.
지금 봐도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자유롭게 연애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