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처음으로 생존기 시작해보네요..
이미 바닐라로 충분히 즐겨봤던터라 모드 생존기를 써보려고 하는데요..
개인 편의를 엄청 봐준 모드와 절대로 안 쓰고는 못 배기는 모드를 적용했습니다..
Flan팩안 쓰고는 못 배기는과 바이옴 오 플랜티, 가방모드와 쉐이더팩 그리고 데미지 표시기+화로추가+상자추가입니다..
굉장히 많아보이지만.. 이것도 모드 충돌나서 최대로 줄인거라지요..;;원래는 황혼의 숲과 천국모드도 있었지만 로딩 팅!
뭐.. 편의성이 엄청난 생존기지요..;;생존이 아닌거 같은데..
어쨌든.. 시작합니다!
일단은 이름부터 정해야겠다만.. 쓸모 없죠..;;
옵션은 보너스 상자와 바이옴 오 플랜티[세계]를 추가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위치한 곳은 그냥 섬이네요.. 좁은 섬, 딱히 별다른 건 없어보입니다.
함정이다! 이건 함정이야!눈을 돌리자마자 동굴이 하나 보이네요!! 흙 밖에 없는 섬에서 고된 굴착노동을 할 필요가 없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쭈욱 내려가는 중입니다만 쉐이더팩의 효과효과는 굉장했다!! 고문관의 눈 앞이 깜깜해졌다!!인지 밝기를 최대로 해 놓은 상태여도 횃불을 붙이지 않는 이상 한치도 보이질 않는군요..
이래서는 좀비 튀어나오면 심장 떨어지겠는데..;;극한의 어둠을 안겨주겠어
다행히 얼마 안 가 철이 나타났지만 구멍이 참 깊군요.. 일단 횃불을 다 쓴 관계로 올라가서 목탄을 만들어 횃불을 추가로 들고 와야겠네요.
넓은 동굴에 횃불을 전부 박을 때까지 아무 몹도 안 나와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저 물 뒤에서 마녀가 슬그머니 나오더니 독 포션을 던집니다..
아오!! 하필 마녀가 나온 곳이 유일한 출구라서 어찌 할 수도 없는 상황..;;히히 못 가! / 마녀 저 자식 유저 하나는 잘 꼬신단 말야.
다행히도 마녀가 물길따라 저 밑으로 사라져서 탈출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못 캔 철과 석탄이 많이 있지만 일단 목숨이 중요하니 다음을 기약하죠..
게다가 배도 고프고.. 따로 음식을 구할 수 없다는 섬이라 근처의 참나무 잎을 부숴서 사과를 구하거나 굶어 죽기 전에 빵을 만들어야 할텐데 말이죠..
발 잘못 디디는 날엔.........본격 스펠렁커 플레이!
일단 철을 굽고 있긴 한데.. 먹을 수 없으니 양동이만 만들고 나오겠습니다.
빵 1개 만들정도의 씨앗만 구해서 심었습니다, 더 돌아다녀서 씨앗을 구하고 싶다만 느닷없이 좀비나 스켈레톤이 튀어나오면 꼼짝없이 죽으니 시야가 트인 곳에서 몽구스 마냥 경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자랄지는 미지수..
배고픔님! 어둠이 물러갑니다! 배고픔님? 배고픔님!뭐 이렇게 안 자란답니까?
안전해진김에 씨앗을 더 구하고 심는 중에 제 그림자보고 좀비 오는 줄 알고 진저리 친 건 안 비밀..
사.. 사과가 필요해!! 사과!!!
본격 류크 빙의 그러나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더 진행하고 싶어도.. 이미 체력이 바닥이라그만해! 그는 이미 라이프가 제로야!밀이 다 자라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어 여기서 1화를 마치겠습니다..;;
하..;;
근데 이미 다른 게임들은 업데이트 중이라서 뭐 할 것도 없어서 다시 쓰겠습니다..
나중을 대비해서 철 화로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지금 당장은 사치일 뿐이지만 굽는 속도가 일반 화로의 2배니까 그래도 쓸 만 하겠죠.
말..? 하지만 여긴 섬이잖아?아.. 앙대잖아? 넌 필요없으니 이만 죽어줘야겠어!
사실 나는 말이 아니다생각해보니 중립적이든 적대적이든 동물은 치면 배고픔 수치가 빨리 닳는데 제가 지금 뭐 한거죠?
스스로 죽음의 문턱에 걸어간 것이다!
하.. 뭐 한 것도 없는거 같은데 벌써 밤이라니!!!!또 그들이 온다...
혹시 모를 좀비와 스켈레톤의 등장에 대비해 흙으로 방벽을 쌓아야겠습니다..좀비 : 칫! 결계인가!?
왜 밤은 겁나 길고 낮은 왜 이리 짧은거죠? 지금이 겨울인가요? 충분히 시간이 흐른 뒤에 겁을 한아름 안고 점프했더니 아직도 밤이라서 한숨쉬는 고문관입니다.
2칸 남았는데 이 놈의 밀은 언제 자라는거야!! 진짜 생존기 찍네..;;
고... 고기다!!!!!!
야무지게 먹어야징~e다행히도 한숨 돌렸습니다.. 소고기가 1개밖에 안 나왔지만 그게 어딥니까..
그렇게 또 고문관은 하염없이 밀이 익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