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도 제 방에서 제가 자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음성이 들리면서 낮에 제 방에 누가 침입을 했다는 거예요. 저는 콧방귀도 안뀌고 누가오나며 무시하고 말았는데... 잠시 후 머리맡 창문을 넘어서 깡마른 어린 꼬맹이 하나가 들어오더니 제 옆에 눕는 거예요. ㅜㅜ 그러더니 제 오른팔에 찰싹 들러붙어서 애기짓 같이 팔을 깨물고 만지작 거리고 안놔주더라구요.. 우선은 얘랑 떨어져야겠다 싶어서 "너 밥도 안먹었지? 내가 뭐 먹을거 가져올게" 이러고 나오려던 찰나에 깼어요... 내 팔 붙들고있던 기분나쁜 감촉땜에 다시 잠이 안와요 ㅜㅜ 으으 ㅜㅜ 원래 꿈도 자주 꾸고 생생하긴 한데...오늘 꿈은 유독 기분이 더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