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의미라면 국민의 종, 국민의 뜻, 국민의 지팡이, 국민의 개돼지, 국민의 머슴 등등이 있을 것 같은데요. 굳이 국민의 힘이라는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에 애매모호한 단어를 사용했을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국민의 힘이라고 하면 연상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국민의 힘으로 나라를 지킨다. 국민의 힘으로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다. 같은 긍정정인 것들이 떠오르는데요. 토왜당이 국민의 힘이라는 말을 정당 이름으로 사용하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상당히 강해진 것 같습니다.
어떠한 단체도 국민을 대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민의 종이나 국민의 뜻이 아닌 국민의 힘은 국민을 힘으로 지배하겠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버릴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