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아들의 아빠입니다. 둘째는 며칠전 돌잔치...^^;
저는 두 아이의 100일사진부터 쭈욱 찍어주고있는 아빠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돌잔치는 아빠가 사진을 찍을수 없잖아요??
보통 스냅작가들이 받아가는 페이를 알고있기에, "SLR클럽" 구인구직 게시판을 활용해서, 작가님을 직접 섭외하고
원본파일만 받아서 직접 보정하는 형태로 첫째아이의 돌잔치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문제는 둘째였어요 ㅎㅎ
첫째아이를 찍어주셨던 작가님의 스케쥴이 맞지않아서 다시 구인구직을 하게되었고...........
많은분들이 지원 및 포트폴리오를 보냈습니다. 그중 한분을 결정하고, 돌잔치 행사시간 1시간전에 만나서 간단한 스냅촬영후
본행사 촬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1시 행사였는데, 12시부터 전화를 받지않아요 ㅎㅎ
신호가 가는데 안받는게 아니라, 진짜 1초만에 돌려버립니다......저도 돌아버리고..아이엄마는 스냅작가 언제오냐고 난리.......
결국 나타나지않은 그..............xx
그렇게 행사는 끝나고.......그 xx는 그날 밤부터 또다시 일자리를 구한다고 여기저기 커뮤니티에 구인글을 작성하더군요.
하지만 저에겐 지금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전화번호도 메일주소도 다 알고있고, 월요일에는 제가 메일도 보냈는데 말이죠...^^;
본인소개로 이제 28살이라고하던데.....저 어리디 어린사람에게 살아가는 방법을 좀 알려줄까 합니다.
더불어 사진찍을일이 있을때는 선정하게 될 업체에 포트폴리오에 있는 사진찍은 작가님 오시라고 꼭 요청하세요.
대부분그 업체 대표 혹은 실장이 찍은사진으로 포폴 제공하고, 실제 촬영은
일당 10만원짜리 초보작가 보내는경우 많습니다. 심지어 돌잔치 처음 찍어보는사람이 오기도하니..미리미리 준비하시길.........
아 이걸 어뜨케 마무리짓죠?
여러분~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열~ 아 개빡치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