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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고구려고분 발굴, 남북 공동발굴 추진…북측 답변은?
게시물ID : history_19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3
조회수 : 6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23 10:14:01
북한과 함께고구려시대 고분 공동발굴을 추진한다.22일 문화재청은 '2015년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올해도 북한 문화유산 남북 공동조사를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며 "(개성) 만월대는 제7차 공동조사가 진행되며, 평양 대성동 고구려고분은 처음으로 공동발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해 말 한국 정부는 남북역사학자협의회를 통해 고구려 고분 발굴조사를 처음 제안했다.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2004년 남북한 역사학자가 함께 세운 민간 학술단체.정부 당국자는 "고구려 고분 공동발굴에 대해 아직까지 북측에서 명확한 답변을 해오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는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올 하반기쯤 공동발굴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앞서 남북은 2007년부터 고려왕궁터인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문화재청은 씨름과 금강산·설악산 유산 공동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세계유산 등재도 추진하는 등 남북한 문화재 교류·협력을 통한 신뢰 프로세스를 지속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또 매장문화재에 대한 명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정밀 지표조사를 실시하고, 대규모 발굴조사에는 공동조사를 유도해 조사기간 단축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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