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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9415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떼구르르르르★
추천 : 3
조회수 : 21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0/12/02 21:57:03
대학 다닐 때만 해도
내 잘난 맛에 살아가지고
사람 귀한 줄 모르고 거만했는데
우울증 좀 앓고 나니까
내 곁에 머무는 사람들 감사한 것도 알게 되고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 같다
왜 어렸을 때는 몰랐을까 후회가 남지만
사람은 다 자기만의 속도가 있는 것 같다
요즘의 나는 나를 최우선으로 두고 행동하려 하는데
그게 이기적일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내 행복이 있으니
다른 사람 행복도 챙길 수 있는 것 같다
슬프게 생각하면 한없이 슬픈 게 인생이라
슬픈 면만 바라보고 살았던 것 같다
내 눈에 보이는 것이 다라고 생각했다
그런 유아적 사고의 한계를 벗어나는 데에는
역시 사람과의 만남이 제일인 것 같다
감사한 사람들이 넘나 많은 오늘 밤!
행복 발싸!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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