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으론 연두부와 빵 한쪽 먹고
빨래 돌리고 드라마 몰아보며 뒹굴뒹굴 하다가

동네 마트에 파와 호박이 싸다고 문자와서 장바구니 달랑달랑 들고 나갔다가

콜팝이 급 땡겨 사오는 길에 떡볶이는 또 왜이렇게 맛있어보이며 달달상큼했던 타르트가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네요
ㅎㅎ

혼자 먹기 적은 양은 아니었지만 
진짜 맛있고 행복했어요.